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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대중 의원 5분자유발언

408회 제2본회의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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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농산업경제위원회 김대중 의원입니다. 지난해 새만금지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유수의 기업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고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방위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등 융복합 신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없어 지속적으로 청년들이 떠나가는 지금 김관영 지사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맺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에 큰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전북자치도의 신산업 육성 정책이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전략사업과 지역대학, 기업들을 연결하고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는 특화된 연구기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전북자치도의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가칭 전북과학기술원 유치에 전북자치도와 관계부서가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국내 과학기술원은 총 5개로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부산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있습니다. 5개의 과학기술원은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적 중장기 연구 개발과 국가 과학기술 첨단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의 기술적 발전 및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는 전국 5개의 과학기술원은 인구수 등을 감안하여 권역별로 적정하게 운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광역시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과연 형평성에 맞는 것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내 연구비 및 연구조직 현황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과학기술원이 없는 전북자치도의 연구비 총액은 2022년 기준 1조 4756억 원이며, 연구개발 조직 수는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체를 합쳐 1444개로 모든 분야가 17개 시도 중 11위권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국가 R&D사업 투자의 중앙정부 투자비에 대한 매칭비율도 전국 평균 10.3%에도 미치지 못한 9.3%에 그쳐 국가 전략사업에도 전북자치도는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환경이 지속되다 보니 미래산업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전북의 우수한 인재들은 타 지역 연구기관으로 자리를 잡게 되고 그들의 훌륭한 연구 성과는 지역발전과 멀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존 주력산업이었던 자동차 및 부품소재분야, 식품분야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신산업 육성에 따른 기술개발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그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기관을 전북자치도에 유치하는 것은 전북자치도의 성공과 지역균형발전을 리드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 “혁신적인 연구개발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게이츠가 남긴 말입니다.

빌게이츠의 어록처럼 지금 전북자치도 산업생태계의 대변혁을 이끌어내고 지역발전을 리드할 수 있는 기반은 바로 연구개발입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북지역의 연구개발환경을 개선하고 미래산업의 단단한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전북자치도의 성공을 촉진시킬 가칭 전북과학기술원 유치를 위해 힘을 쓸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5분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