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서울 서대문구의회 5분자유발언

서호성 의원 5분자유발언

314회 제1본회의일자 미상

서호성 의원 프로필 보기 →

저는 지난 구정 질문 때 박철준 서대문 문화원장이 선임되시는 과정의 문제점을 말씀드렸습니다. 박철준 문화원장님은 재개발 사업 쪽 업체에서 일하시는 분으로 현재 가재울 7구역의 고문을 맡고 계시기도 합니다. 문화 쪽 경력도 없으시고 회원이 된 지도 오래되지 않고 이사도 아니었으나 갑자기 기존 문화원장이 사퇴를 하신 후 이사도 되시고 문화원장도 되신 분입니다.

더군다나 총회 직전 회원 수의 4분의 1이 갑자기 감소하는 등 박철준 문화원장 선임을 위해 사전 조치가 취해진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들었습니다. 전혀 문화원장과 어울리지 않는 이분이 과정도 의심스럽게 문화원장이 된 사실이 저는 서대문 문화의 미래를 어둡게 하지 않을까 매우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박철준 문화원장님은 그 직책을 이용해 서대문구 전 지역의 정비사업, 재개발 사업에 손을 뻗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제가 입수한 북아현 3구역 조합 관계자들과 박철준 문화원장이 나눈 대화의 녹취록을 몇 개만 보겠습니다. (사진 제시) 사진 1, 2번 보십시오. 사진 1, 2는 박철준 문화원장님이 4월 1일과 4월 2일 북아현 3구역 조합 관계자들과 만나서 전문관리인 선임 총회 개최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북아현 3구역은 서대문구청이 사업변경인가를 2년 이상 질질 끌고 기존 조합장에 대한 고소·고발을 하고 해임총회를 지원하여 결국 기존 조합이 해체돼 현재 조합 폐쇄 상태입니다. 구청은 북아현 3구역에 전문관리인을 선임하고 싶어 합니다. 다음 사진. (사진 제시) 박철준 문화원장은 자기소개를 먼저 하는데 문화원은 안산 해맞이 행사를 구청장과 함께 하는 등 무보수로 서대문구에 좋은 일을 하고 있다 등등 조합 관계자들에게 얘기합니다.

다음 사진이요. (사진 제시) 그리고 박철준 문화원장은 구청장 뜻이라며 북아현 3구역에 전문관리인을 선임해야 하고 자기가 구청장에게 예전에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낼 테니 6월까지 인가해 달라 말했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보면 구청장이 조합에 세 분을 깔아놨다고, 전문관리인이 선임된다고 장담하기도 하네요.

다음 사진. (사진 제시) 그리고 박철준 문화원장은 즉석에서 이성헌 구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면담을 신청했고, 다른 조합 관계자들이 있는 상태에서요. 그리고 10분도 되지 않아서 이성원 구청장이 실제 그 자리에 달려왔다고 합니다.

다음 사진. (사진 제시) 또 심각한 것은 박철준 문화원장이 문화원장이라는 직위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자기 아들이 국민의힘 구의원이라는 사실도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사진 제시) 여기에는 이렇게 돼 있죠.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상하게 돼 있는데 박철준 문화원장이 "내 새끼도 여기 구의원입니다. 그러면 그거는 뭔가 진실이 있잖아요.

아들이 또 이거하니까 청장님하고 관계가 있으니까 나서도 된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사진이요. (사진 제시) 또 박철준 문화원장은 우리라는 표현으로 자신이 북아현 3구역 조합장 해임총회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실토를 했고 그리고 또 해임총회 동의서를 20~30만 원 돈 주고 샀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박철준 문화원장님은 가재울 7구역 재개발 사업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서.구청장을 등에 업고 구의원 아들을 자랑하며 서대문구 전역의 재개발 사업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이 서대문구 문화원장을 맡고 있는 게 과연 맞습니까? 서대문구 재개발 사업에 관여하지 못하게 어떤 조치를 취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대문구민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출처 서울 서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