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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강태창 의원 5분자유발언

398회 제4본회의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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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전라북도민 여러분! 군산시 제1선거구 출신 더불어민주당 강태창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고군산군도의 우수한 자연 경관과 역사 유물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의 조속한 건립 추진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잠깐 화면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동영상 상영) 화면에서 보신 바와 같이 군산 앞바다는 삼국시대의 토기와 고려청자를 비롯하여 조선백자, 중국 도자기와 숫돌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4개소 유역에서 선박 1척, 고려청자 등 1만 6178점이 인양되었습니다.

고군산군도의 경우 덮힌 진흙을 1%만 걷어냈을 뿐인데 이 정도라고 하니 향후 얼마나 많은 유물의 추가 발굴이 있을지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군산 앞바다 인근에서 많은 문화재가 발굴되는 것은 이곳이 개성과 함께 한양을 오가던 뱃길이었고 중국으로 이어지는 해양교류의 거점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유도, 무녀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고군산군도는 배들이 거센 바람을 피해서 정박하기 좋은 천혜의 피항 조건을 가진 그러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까지 군산 앞바다에서 건져 올려진 수많은 유물들은 모두 목포의 해양유물전시관으로 옮겨져서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전북에는 수중 유물을 보존하고 처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군산시 비응도동에 추진 중인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는 7만㎡의 부지에 연면적 1만 8790㎡의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수중 유물에 대한 보존·전시는 물론 국내 유일의 수중문화재 조사·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현 정부의 전북지역 공약사업으로 선정되기는 하였지만 현재까지 추진 상황을 보면 문화재청이 2억 원을 들여서 실시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이 전부입니다. 또 금번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을 앞두고 있지만 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비상식적인 정책 결정 형태를 볼 때 결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관영 지사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통해서 발굴되고 있는 많은 문화재들이 현재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이관되어 있는 우리 지역의 발굴된 문화재들이 도내에 이관 전시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가 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확보는 물론 관계부처 협의에도 만전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면서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