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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회 5분자유발언

정일윤 의원 5분자유발언

331회 제2본회의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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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임실군민 여러분! 이성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심민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정일윤 의원입니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함을 알리는 백로가 지나면서 곡식들이 알차게 익어가고 가을이 주는 축복과 풍년을 기원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군 인구 2만 6000여 명 군민 중 절반에 달하는 1만 3000여 명의 여성을 대표하여 임실군 여성회관 건립을 재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5대 166회와 187회 임시회에서 여성회관 건립을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오늘날 331회 임시회에 이르기까지 여성회관이 아직도 마련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여성회관은 여성의 자질 향상과 잠재능력 개발, 기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전국 대다수의 지역에서 공적 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952년부터 공공부문에서 설립되기 시작한 여성회관은 신규 건립, 증설, 개관 등 현재까지 전국에서 여성복지와 교육을 위해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2023년 현재 13개 여성단체가 협의회를 구성하여 13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인 여성회관이 없는 현실이며 전라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여성회관이 없는 곳은 임실군뿐이라는 사실을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현재 여성회관의 주요한 기능은 교육과 복지기능이며 여성인력개발 종합계획에 따른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여성 직업훈련기능을 강화하는 정책변화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여성회관을 마련하여 평생학습으로 일반여성을 위한 사회교육과 지역여성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등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여성회관의 명칭이 여성가족재단,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 등 다양하다는 점에서도 드러나듯이 여성회관은 각각 분류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새로운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에 맞게 여성회관은 남성과 아동,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능과 역할이 변하고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라는 측면에서라도 여성회관을 커뮤니티센터로 구성한다면 여성회관을 중심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들도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도 내에는 1987년 군산시 여성교육장을 시작으로 2019년 장수군 여성청소년문화센터에 이르기까지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포함하여 24개소의 기관이 있습니다. 그중에 순창에서는 10개의 여성단체 14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가 군과 함께 여성회관을 주축으로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양성평등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최근 우리 군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우리 임실군이 여성친화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여성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수님과 관련 공직자 여러분!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가 주요한 정책과제로 부각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한 법적, 제도적 노력과 정책이 시행되면서 여성의 복지증진 및 취업 지원을 위한 기관들의 범위가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여성회관을 건립한다면 지역 내 다양한 복지와 교육을 통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이 되어 줄 것입니다.

건물을 신축하여 명실상부한 여성회관을 건립하기 어렵다면 관내 어느 곳이더라도 여성회관으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여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행정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본 의원이 제언한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하면서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전북 임실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