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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의회 5분자유발언

노성원 의원 5분자유발언

285회 제3본회의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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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원 의원입니다. 발언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유시문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지방의회는 주민에 의하여 선출된 의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그 자치단체의 의사를 결정하고 집행기관을 감시하는 최고의사결정 기관입니다.

하지만, 우리군 집행부에서는 의회를 집행기관의 감시기관으로서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방의회는 군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주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데 군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제8대 구례군의회를 시작하면서 우리 의원들은 군민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듣고 구례군의 주요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협력과 견제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각종 간담회 시 주요사업의 추진을 결정하기 전에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을 강조해 왔으나, 현실은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추진해야 주요정책 등을 오직 집행부의 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청득심(이청득심)이라는 논어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군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그들을 대변하는 의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추진하고자 하는 것 또한 군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의회와 소통하지 않는 정책은 많은 이견을 불러일으키고 군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정책이 될 소지가 높습니다.

얼마 전 2024년 제63회 전남체전 개최 유치활동을 함에 있어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군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하는데도 의회와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체육관계자는 물론 군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견제만 있는 것이 아니며 협력과 소통도 있음을 인지하여 다시는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와 의회 모두 군민을 위한 기관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대립과 갈등보다는 견제와 협력하는 구례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전남 구례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