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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민욱 의원 5분자유발언

305회 제2본회의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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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의장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5회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팀장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원호

조원호의사팀장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26년 7월 22일 강민욱 의원으로부터 7분 자유발언 신청서를 접수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김재겸의장

조원호 의사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7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강민욱 의원이 있으므로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회의 규칙 [제33조의2] 규정에 따라 7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욱 의원님, 발언대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7분 자유발언(강민욱 의원)

강민욱의원

존경하는 남구 구민 여러분,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남구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조재구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명6동, 9동, 11동을 지역구로 둔 도시복지위원장 강민욱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10대 남구의회 첫 출발점에서 우리가 앞으로 어떤 의회를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주민들께 어떤 의회로 기억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의회가 개원했습니다. 의회의 숫자가 바뀌었고 의원들의 임기가 새롭게 시작되었으며 각자의 자리와 역할도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골목상권의 어려움과 청년 유출, 고령화와 돌봄의 문제, 노후주택과 주차난, 보행 환경과 생활안전 문제는 지난 의회에서 이번 의회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의 삶은 의회의 임기에 맞춰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10대 남구의회는 지난 의회의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했던 점은 솔직하게 성찰하며 한 단계 더 책임 있는 의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그 출발점이 바로 협치라고 생각합니다. 협치는 서로의 의견이 같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이 다르고 소속 정당이 다르고 정책의 우선순위가 다르더라도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만큼은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협치입니다. 협치는 비판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행정은 분명하게 지적하되 지적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책임 있는 협치입니다. 집행부의 사업에 무조건 동의하는 것도 협치가 아니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반복하는 것도 의회의 역할은 아닐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의 편이 되어야 하는 관계가 아니라, 남구 주민의 편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관계입니다.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합니다. 예산이 올바르게 편성되고 집행되는지, 정책의 효과가 주민에게 제대로 돌아가는지, 행정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주민은 없는지 끊임없이 묻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나 견제의 목적은 행정의 발목을 잡는 데 있지 않습니다. 더 나은 정책을 만들고 예산의 낭비를 막고 행정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결국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견제와 감시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집행부 역시 의회의 문제 제기를 행정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정책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의회가 질문하고 집행부가 답하며, 필요하다면 서로의 판단을 수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민에게 필요한 해답을 찾기 위해 서로 설득하고 때로는 양보하는 것, 그것이 성숙한 지방자치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10대 남구의회가 지켜야 할 기준은 분명해야 합니다. 첫째, 모든 결정의 기준은 주민의 삶이어야 합니다. 정책과 예산은 숫자와 문서로 시작하지만 그 끝에는 반드시 남구 주민의 삶이 있어야 합니다. 사업 규모가 크고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반드시 주민에게 중요한 정책은 아닙니다. 반대로 작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사업이라도 한 사람의 삶을 지키고 한 동네의 불편을 해결한다면 그 사업은 충분히 중요한 정책입니다. 둘째, 현장에서 시작하는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저는 현장에서 듣는 한마디가 때로는 수십 장의 보고서보다 정말 정확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주민을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토론회를 열고 그 의견을 조례와 예산, 정책으로 연결할 때 비로소 의정활동은 주민의 삶에 닿을 수 있습니다. 남구의회는 주민이 의회를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의회가 아니라 의원이 먼저 골목으로, 경제시장으로, 복지 현장으로, 주민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약속을 기록하고 결과로 증명하는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조례가 제정되었는지 예산이 반영되었는지 사업이 실제로 시행되었는지, 그리고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를 모두 확인해야 남구의 정책이 완성됩니다. 누가 먼저 제안했는가를 놓고 다투기보다 누가 끝까지 책임질 것인가를 놓고 경쟁하는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넷째,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제10대 의회가 시작된 지금 집행부에게도 요청드립니다. 남구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놓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논의하는 적극적인 정책협의의 장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남구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단순한 통계의 변화가 끝이 아닙니다.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일자리와 주거 기반, 어르신이 익숙한 지역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돌봄 체계,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앞산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지역경제 전략을 각각의 개별 사업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남구의 미래라는 하나의 큰 방향 속에서 사업을 결정하기 전에 문제를 공유하고 주민의 의견과 의회의 제안을 함께 검토하는 실질적인 논의 구조가 필요합니다. 의회 역시 단순히 요구하고 지적하는 데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의 의견과 정책적 대안, 예산의 우선순위를 책임 있게 제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남구 구민 여러분! 의회는 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기관입니다. 의회가 신뢰받기 위해서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야 하고, 권한보다 책임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개인의 정치적 이해보다 남구의 공동체와 주민의 삶을 우선해야 합니다. 제10대 남구의회가 갈등을 키운 의회가 아니라 갈등을 해결한 의회로, 목소리만 컸던 의회가 아니라 주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들었던 의회로, 많은 말을 남긴 의회가 아니라 구체적인 변화를 남긴 의회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지난 4년의 경험과 성과에 머물지 않겠습니다. 정당과 선거구, 선수와 직책을 넘어 남구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조재구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과도 필요한 일에는 힘을 모으고 바로잡아야 할 부분에는 분명히 말하며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남구 주민의 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함께 책임지고 함께 변화시키며 함께 더 나은 남구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재겸의장

강민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안건을 순서대로 상정하겠습니다. 1. 2026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의장제의)
의사일정 제1항 『2026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제1호] 규정에 의거, 2026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일을 2026년 하반기 회기 일정에 따라 10월 12일로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 없습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의장제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제2항]에 따라 감사 준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감사계획서를 작성한 후 행정사무감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특별위원회 위원은 사전협의한 대로 강민욱 의원, 김기명 의원, 나영조 의원, 함광식 의원으로 선임하였으면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 없습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장에는 강민욱 의원, 부위원장에는 함광식 의원이 호선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이번 임시회에서 다루어야 할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업무계획 보고에서 위원님들께서 제안하신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 동안 바쁜 일정 속에서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조재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05회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0시13분 산회

출처 대구 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