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재헌 의원 5분자유발언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진홍 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한결같은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하반기 원구성이 되었습니다. 변함없이 단합된 모습으로 구민들의 복리 증진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재헌 의원입니다. 최근, 전 세계가 기후 위기에 직면하며 매년 이례적인 폭염과 예측하기 힘든 집중호우 등의 기상이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폭염 대책과 관련해서는 무더위쉼터 운영, 한여름 도로 살수차량 운행, 스마트그늘막, 쿨링포그 설치, 쿨루프 등의 사업과 집중호우 예방 대책으로 배수펌프장 일제점검, 필요수방 장비‧자재 점검 및 향후 조치 등 다방면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위해 노력 중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안전도시국 직원분들의 노고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서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습니다. 예보로도 짐작하기 힘들 정도의 많은 비와 거센 바람은 예상을 넘어선 위험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에 대비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가져야 합니다. 그동안 수집된 위험도를 나타내는 자료들을 파악하고 대처해야 함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사각에 숨겨진 위험들도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하고 현장을 살피는 세심함도 필요합니다.
사고는 이러한 범주를 넘어설 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구는 오래된 건물도 많고 살펴야 할 곳도 많습니다. 오래된 건물들은 많은 비로 인해 물이 스며들게 되면 하중이 달라져서 붕괴의 위험이 생기고 결국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구 내 촘촘히 만들어져 있는 배수시설도 비가 많이 오면 쓰레기가 흘러들어 막히고 물이 넘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위험이 우려되는 곳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곳은 초량1동 동일파크맨션 뒤쪽의 중앙공원 인근 입니다.
이곳은 중구 영주동 산1-6번지로 현재 중구 너나들이 공원화 사업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는 우리가 진행하는 사업이 아니라 언급하기에 조심스럽지만 산사태나 토사가 유출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면 피해는 올곧이 동구민들이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7월 8일에는 그 전날 내린 빗물을 양수기로 퍼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도 쉬이 넘어가선 안됩니다. 과거 수정산가족체육공원 조성 단계인 2009년 7월 집중호우로 공사현장 절개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경우를 반면교사 삼아야 합니다. 또 한 곳은 초삼경로당입니다.
초삼경로당은 초량3동 재개발 구역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재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사업지 바깥 전체에 가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로당이 이전이 되지 않아 고령의 어르신들은 경로당 이용을 위하여 구역 안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물론 구역 내 다른 건물들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면 부산물이 날아다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예고한 기상청의 발표는 많은 비와 폭염에 대한 걱정을 안깁니다. 기상이변은 세계가 겪고 있으며, 이는 모두에게 같은 숙제가 주어져 있음을 말합니다.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은 비단 공공의 영역뿐만이 아닌 사적 영역에서의 인식 개선도 필요합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침수나 범람, 산사태, 붕괴 등이 예상되면 집행부의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도 필요하고 구민 스스로도 각자의 안전에 신경을 써야할 것입니다. 모두가 안전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세심히 살핀다면 올해도 예년과 같이 무탈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안전에 대한 강조는 지나침에도 모자람이 없음을 말씀드리며,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