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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영선 의원 5분자유발언

297회 제1본회의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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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1만 광산구민 여러분! 김명수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병규 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완동ㆍ하남동ㆍ임곡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선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광산구 본량동에 위치해 있는 선동분교 폐교부지를 활용한 공영도시농업 농장 조성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현대인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적 삶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작 활동을 넘어서 정신적 힐링, 환경 교육과 먹거리 자립, 건강한 공동체 형성의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는 도시농업 공간 확보와 기반 조성에 노력해야 할 법적 책무가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 강동구와 은평구를 비롯한 수원과 성남시 등 지자체들이 공공부지에 공영도시농업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은 기장군에 8,000평 규모의 도시농업 공원을 개장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 광산구도 1,800평 규모의 공영 도시농업 농장을 운영 중이지만, 추가 공공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안정적인 공영도시농업 농장의 확장은 현재 멈춰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 운영이 중단된 본량동 소재 선동분교는 안정적으로 도시농업 농장을 조성하여 운영할 수 있는 공공부지로서 광산구에 유익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폐교 부지면적은 4,351평으로 이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이다 보니 그동안 그늘막이나 휴게공간 등의 공간을 조성하지 못한 채 운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장과 구청장 등 지자체의 장은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이라 하더라도 공영도시농업 농장과 그곳에 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이 법에서는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광산구가 운영하면 교육청에서 설치하지 못한 필수 시설 설치가 가능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 부지를 교육청과 잘 협의하여 장기 임대하거나 장기적 매입을 검토하여 도시농업 체험장과 교육 공간, 쉼터 등을 포함한 공영 도시농업 농장으로 조성할 것을 적극 제안드립니다. 이 부지는 이미 주차장과 텃밭, 관정이 조성되어 있고 빈 공간에 텃밭과 화장실, 그늘막 쉼터, 교육장이 추가로 조성된다면 시민들은 휴식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본량 주민들과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귀농ㆍ귀촌 상담 프로그램 및 도ㆍ농 상생 도시농업 축제 등으로 확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인근의 더하기센터와 연계하여 생태 교육과 공동체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이곳을 구한말 의병양성 유적지인 용진정사의 의병정신과 도시농업을 통해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먹거리 의병운동의 거점으로 “생태 먹거리 의병학교”를 기획할 수 있다면, 윤상원 생가와 본량의 5월 주먹빵, 조비오신부 생가, 용진정사 등과 생태먹거리 의병학교를 연결하여 ‘오월 정신의 순례 코스’로 아시아 문화도시 콘텐츠로 발전, 육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방치되어 있는 폐교 부지를 활용하여 시민과 학생을 위한 생태교육장을 설치하고, 그리고 관계 인구의 증가를 유도하여 죽어가는 농촌마을의 도ㆍ농 상생 플랫폼으로 되살리는 이 제안이 광산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지역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이 될 수 있길 희망하면서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광주 광산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