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국강현 의원 5분자유발언
발언에 앞서 뮤직페스티벌과 광산구민의 날 행사 성대하게, 안전하게 치러주신 관계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자원봉사 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의 말씀, 5분 발언 시작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 자리에 함께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송정1ㆍ2동, 도산동, 어룡동, 평동, 삼도, 본량, 동곡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진보당 소속 국강현 의원입니다. 광산구는 광주ㆍ전남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으로 다문화 가정의 증가와 장기 정착하는 외국인 주민 정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광산구의 선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월곡동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다국적 학생들이 밀집한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환경의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본 의원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진보당 광산 갑 지역위원회에서도 관심 있는 내용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이 5분 자유발언을 준비하고 있도록 보시면 됩니다. 자료 띄워주십시오. (영상자료를 보며) 광주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광주송정 다같이센터 안내 자료에 따르면 광주 전체의 5,100여 명의 다국적 학생들 중에 2,500여 명이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고 정규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심각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하남중앙초등학교를 보면 전체가 59%, 60%를 육박해가는 외국인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학년을 보면 35명 중에 13명만, 45명 중에 13명만 한국인이고, 나머지는 모두가 다국적 학생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74%가 넘어서고, 75%에 육박했습니다. 5대5가 넘어가면 교육환경이 완전히 무너져 버린다고 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13명의 학교 중에 10개 학생의 나라가 다 다릅니다. 선생님이 어떤 말로 교육을 시켜야 될지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심지어는 많은 학교는 14개 학교까지 학생들이 존재하고 있는 현상입니다. 학교, 학부모, 교사, 교육단체가 워크숍을 통해서 내놨던 이야기들은 이대로는 정기수업이 불가능하다.
대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월곡초등학교는 14개국의 아이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렇게 비중은 많지 않습니다. 자료에 보듯이 지금 초등학교 1학년들이 7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면, 5년 후는 중학교에도 중학교 학생들이 75%로 진학을 한다는 것이겠죠.
시 교육청에서는, 우리 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제교육특구를 선정해줄 것을 요청을 했고, 정부에서 국제교육특구로 지정을 했습니다만, 다국적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정착할 수 있는 한글, 문화, 교육 이런 프로그램을 강화시키는 사업에서는 다 빠져 있습니다. 국제교류, 인적교류, 이런 사업으로 국제교육특구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과연 이 자리에 계신 우리들이 우리 자녀가 있다 한다면 이런 학교에 우리 자녀를 보낼 수 있을지 10명의 학부모들한테 물어봤더니 10명의 학부모가 다 똑같이 나는 그런 학교에 안 보내겠다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런 학교는 존재하고 있고, 학생 수는 늘어날 것이 뻔합니다. 여기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지 않겠느냐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안하겠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제안하는 사항으로는 지금 다같이센터처럼 아이들의 교육, 문화, 다양한 보조수업들을 할 수 있게끔 해서 학교에 취약하고, 또 학교의 수업을 채워줄 수 있는 보조센터 추가 신설을 촉구합니다. 또 하나는 국제교육원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을 합니다. 그 아이들에 맞는, 그 아이들의 국적에 맞는 언어로 우리나라 말을 배우게 하고 우리나라 문화를 접하게 해서 하루빨리 우리나라 아이들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기회를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우리 구에 제안합니다. 민ㆍ관ㆍ학 협력체계로 구성되어 있는 광산교육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광산구의 교육발전은 물론 다국적 학생들의 교육환경 대책 마련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또한 광산구 가족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중에 한글 및 한국문화교육, 다문화 가정 자녀방문 교육 서비스 등 확대 시켜서 다국적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검토를 주장하는 바입니다.
지역아동센터에 다녀왔습니다. 5개 국 다국적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에 맡겨져 있는데 그 아이들이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다국적 아이들이 서로 간에 이야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도 대화로 아이들을 지도할 수가 없습니다. 결론입니다. 광산구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며,서로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포용하면서 명실상부한 외국인주민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입니다. 광산구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청소년들과 다국적 청소년들이 밝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과 광산구는 올바른 교육문화 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애정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국제화특구 방향을 완전 철회하고, 선회하고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