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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박상길 의원 5분자유발언

291회 제1본회의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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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남구민 여러분, 황경아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김병내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상길입니다.

최근 백운광장 미디어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들려옵니다. 수익성이 없고 운영비가 과다하여 세금이 낭비된다는 것입니다. 미디어월에 대한 이런 의구심에 대해 오늘 저는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미디어월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간절함을 담아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역사와 문화의 격변기에는 사회적 문제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는 늘 존재해 왔습니다. 우리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역사적인 시대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며 그중 콘텐츠는 이미 산업 전반에 넓게 활용되고 있고 이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3D의 출현은 TV가 흑백에서 컬러로 진화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전체 광고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도에 이미 절반을 넘어 5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미디어월이 필요한 이유를 간접적으로 들려주는 수치입니다. 미디어월이 세금 낭비가 아니냐는 물음에 대한 답이기도 하며 시대적 흐름에 빠르게 대처한 적극행정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남구민 여러분!

그동안 구도심의 쇠퇴에 따라 백운광장을 활성화해 달라는 주민들의 끊임없는 요구가 있어 왔습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31년 만에 백운고가가 철거되고 도시철도 2호선과 지하차도가 건설되고 있으며 구도심에 생명과 활기를 불어 넣어줄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의 도시재생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영국, 독일, 네덜란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버려진 폐광을 세계에서 가장 큰 온실 정원으로 만든 영국의 ‘에덴프로젝트’, 오래된 항구 인근의 창고나 공장을 사무실, 상점, 호텔과 거주공간으로 되살려 낸 독일의 ‘하펜시티 프로젝트’, 인천 ‘제물포 르네상스’의 롤 모델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항만재생 지역’은 모두 구도심을 살려 낸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뚜렷한 랜드마크를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푸른 길 브릿지’, ‘스트리트푸드존’, ‘로컬푸트 직매장’등을 조성하여 사람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업의 랜드마크는 바로 백운광장 미디어월입니다. 백운광장 또한 해외의 사례처럼 다시금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있으며 사업의 성공 여부는 미디어월의 성공 여부와 맞닿아있습니다.

백운광장은 차와 사람이 모이는 지리적 특성이 갖고 있습니다. 백운광장 교통량은 고가 철거 전 하루 15만대의 차량이 드나들었고 고가 철거 후에는 공사 등의 영향으로 하루 7만 여대의 차량이 움집하여 광고 효과가 높은 지역입니다. 미디어월은 이곳에 설치되어 ‘백운 호랑이 시계탑’, ‘아나모픽 일루젼 템플릿’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와 우리 지역 작가 들이 참여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또한 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공 콘텐츠 형식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구민 여러분, 상상해보십시오!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베이스볼 클레식 등 국민을 열광케 하는 국제규모의 스포츠 방송을 송출하여 푸른길 브릿지 이곳 백운광장에서 남구민이 환호하고 열광하는 백운광장 일대를 상상해보십시오!

백운광장은 문화, 경제, 관광의 중심지로 변모하는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백운광장 미디어월은 광장과 푸른 길에서 멋진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를 평등하게 향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남구민이 서로 소통하며 스마트 시티 남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3D 입체 콘텐츠를 행정에 도입한 남구는 기업들에게는 첨단 기술 유치에 적극적인 자치구로 비춰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남구민 여러분!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민과 남구청 남구의회 모두가 한목소리로 한마음으로 나아가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백운광장 미디어월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백운광장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남구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을 당부합니다.

의회는 집행부의 행정전반에 대한 견제 와 감시 기능 못지않게 집행부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동반하며 대안 제시와 함께 힘을 모아주는 모습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미디이월의 수익성, 세금낭비, 운영비 과다 등의 논란을 할 때가 아닙니다. 시작도 하지 않은 사업인 백운광장 미디어월에 대해 갑론을박보다는 힘을 모아 백운광장 미디어월이 성공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할 것 입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그 누구도 가지 않는 길. 그 길을 우리는 함께 가야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광주 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