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광수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21만 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산동, 월산4·5동, 주월1·2동, 봉선1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광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남구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한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24년 지역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의 비만율은 32.2%, 남구는 33.5%로 전국에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비만은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고관절염 등의 위험률 상승은 물론 대장암, 직장암, 간암 등 암의 주요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비, 간병비 등 비만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2017년 11조 9000억에서 2021년 15조 6000억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이렇듯 비만이 사회 문제화됨에 따라 최근 국가 차원에서 비만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이 발의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남구도 「광주광역시 남구 비만예방 실천 조례」를 제정하고 식습관 개선 및 신체활동 교육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만률 개선은 여전히 요원하고 심지어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마저 2023년 72.3%에서 2024년 58.4%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다 효율적인 비만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제언을 몇 가지 드리겠습니다. 첫째, 인식 개선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97년 비만 자체를 질병으로 등록하였으며, 세계비만연맹 WOF는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시키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비만에 관한 경각심이 부족하고 위험인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정보를 통한 체중 관리가 건강한 노후와 삶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알 수 있도록 인식 개선 캠페인을 활발히 추진해 주시길 부탁 말씀드리립니다.
둘째, 아동·청소년 관련입니다. 유니세프보고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세계 어린이 비만율이 9.4%로 저체중률 9.2%를 앞서 비만이 어린이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2000년 대비 2022년 저체중 아동·청소년이 11%에서 9%로 감소하는 동안 과체중 비율은 19.7%에서 33.9%로 비만은 5.8%에서 14%로 급등을 했습니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대부분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어느 때보다 예방관리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관내 학교와 협력하여 비만 학생 학부모 상담, 식습관 개선 교육 등 관련 프로그램과 대응책을 확대 실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물리적 환경 조성입니다.
비만 유병률은 농어촌 지역이 41.1%로 도시지역 36.4%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물리적 환경 조성의 차이가 비만 유병률과 관련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 할 것입니다. 우리 남구는 도·농복합도시입니다.
그리고 각 동마다 경제적·환경적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각 동별로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 정비, 근린공원 접근로 안내 표지, 바닥명 칼로리 소모 표시 등 비만 예방 관련 시설을 검토하여 취약한 지역부터 조속히 조성계획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더불어 무장애거리 시설 대중교통 내 정크푸드 광고 제한과 같은 다양한 선진지 사업들 중 남구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들을 검토하고 발굴하는 데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남구가 되길 바라면서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