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경묵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광주 남구 주민 여러분!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김병내 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봉선1동, 월산동, 월산4·5동, 주월1·2동 지역주민들 대표하는 김경묵 의원입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시민분들과 소상공인에게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2023년 구정질문에서 광주 남구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한계로 현금성 지원과 대출정책에 치중돼있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없다는 지적을 한 바가 있습니다.
당시 타 지역, 타 구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는 것에 비해 우리 남구에는 골목형 상점가가 부재하여 소상공인들과 체감 가능한 대책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24년 8월 30일부터 군분로 달빛어린 상인회, 스트리트푸드존, 봉선1동 먹자골목 상인회를 시작으로 1년간 82곳의 상권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지난 9월 6일, 6660개 점포를 골목형 상점가로 하는 선포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는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이 자리를 빌려 성과를 만들어 주신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더 많은 골목 소상공인과 영세점포들이 골목형 상점가에 빠짐없이 가입이 이뤄져야 합니다. 광주전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사에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 후 매출이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고 하며, 정부 소비쿠폰 지원정책과 맞물려 지역상권 활성화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남구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들을 다방면으로 구상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틀일 뿐입니다.
우리 남구가 상인회간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발전 방향을 찾아야만 또 다른 경기침체의 길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본 의원이 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골목상인회가 단순한 모임이 아닌 마케팅과 서비스 개선을 주도하는 전문조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둘째,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이 필요합니다. 상가마다 고유한 스토리와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찾아올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다양한 홍보방식을 활용하여 모든 연령층이 접근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상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넷째, 이러한 방안들을 시행할 수 있게 우리 남구만의 선제적인 전문직 공직자를 양성하여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다섯째,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상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골목이 살아야 남구가 살아납니다.
골목형 상점가의 지정은 첫걸음일 뿐입니다. 이제는 골목에 사람을 불러 모아 남구 골목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합니다. 사람이 모이는 골목, 생기가 넘치는 남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