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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기상 의원 5분자유발언

321회 제1본회의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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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박원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둔촌동과 성내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김기상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우리 구민의 일상 속 가장 소중한 쉼터인 공원이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높아진 주민들의 기대를 과연 제대로 담아내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 대안으로 둔촌동 제1호근린공원의 획기적인 변화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는 건강한 삶을 향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특히 맨발로 땅의 기운을 느끼며 걷는 이른바 ‘어싱’ 열풍은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보편적인 생활 건강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흙을 직접 밟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행위는 혈액순환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앞다투어 맨발 걷기 산책로와 황톳길을 조성하며 주민들의 건강권을 행정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동구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황톳길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줄을 지어 황톳길을 걷는 구민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구의 황톳길 현황을 냉정하게 살펴보면, 지역 간 편중이라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습니다. 현재 강동구에는 상일동과 고덕동 등을 중심으로 총 6곳의 황톳길이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둔촌동과 성내동 인근은 그 혜택에서 사실상 소외되어 있습니다.

특히 최근 1만 2천 세대에 달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대규모 입주로 인해 둔촌동 일대의 인구가 비약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인접한 성내동 주민들까지 포함한다면, 이 일대 구민들이 체감하는 힐링과 건강 인프라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제1호근린공원은 행정구역상 둔촌동에 위치해 있지만, 실제로는 성내동 주민들이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이용할 수 있는 양 지역의 공동 생활권 공원입니다.

둔촌동 주민에게는 집 앞의 정원이고, 성내동 주민에게는 부족한 녹지를 메워주는 소중한 휴식처입니다. 새롭게 유입된 입주민은 물론, 기존 지역 주민들 역시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접하며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공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제1호근린공원 내에 건강 증진을 위한 친환경 황톳길 조성을 제안합니다.

이는 단순히 산책로 하나를 추가하는 문제가 아니라, 두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본 의원은 공원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공존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원 주변에는 여러 학교와 대규모 주거 단지가 밀집해 있어 청소년과 청년들의 이용 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활동적인 공간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없어 학교 운동장 개방까지 요청해 보았지만, 안전과 관리 문제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황톳길 조성과 함께, 청소년과 청년들이 땀 흘리며 소통할 수 있는 농구대, 캐치볼 코트 등 현대적인 체육 시설을 함께 확충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구민들은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그 옆에서는 젊은 세대가 농구를 즐기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공원,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세대 통합형 복합 문화 공간의 모습일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꺼짐) (마이크 꺼진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둔촌동과 성내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강동구를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행정의 존재 이유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데 있습니다. 구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단순한 검토 사항이 아닌, 최우선적인 해결 과제로 삼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둔촌동 제1호근린공원이 강동구를 대표하는 힐링과 활력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예산 편성부터 조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드립니다.

구민들이 집 앞 공원에서 건강한 내일을 설계하고, 우리 아이들이 활기차게 뛰어노는 강동의 미래를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강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