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기상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박원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경탁 부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둔촌동과 성내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김기상 의원입니다.
제9대 강동구의회의 막을 내리는 마지막 본회의장에 서고 보니 4년 전 의원 배지를 달며 다짐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이 대통하며 모든 민원을 만사형통하게 해결하겠다는‘세 가지 통(通)’의 다짐이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 어느덧 4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사무실의 안락함보다는 현장의 치열함을 사랑했습니다. 40년 가까이 살아온 강동을 위해 저는 늘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주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멈춰선 크레인이 다시 움직이던 날이었습니다.
갈등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밤낮없이 현장을 누비고 4,600여 명 주민의 간절함을 담은 탄원서를 전달하며 중학교 설립 부지를 지켜냈던 그 뜨거웠던 과정은 제 의정활동에 가장 큰 자부심입니다. 성내동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 청사와 연계한 주차장 건립 예산을 확보했고 하니공원에 명품 황톳길을 조성해 주민들께 도심 속 쉼터를 돌려드렸습니다.
이는 모두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 된 소중한 기록들입니다. 이 외에도 주민기피시설 철회와 양재대로 1300번지 통합주소 관철,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과 중앙도서관 운영시간 확대 등 저의 모든 행보의 중심에는 늘 주민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부족함 많은 저를 믿고 늘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따끔한 회초리로,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저를 깨어 있게 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 김기상 ’이라는 이름 뒤에 ‘의원’이라는 무게를 견디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난 4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이수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구정의 파트너로서 때로는 까다로운 질의와 점검으로 여러분을 괴롭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이 결국 구민을 향한 진심이었음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정책과 예산이 되어 구민의 삶을 바꿀 수 있었던 것은, 행정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의 전문성과 노고 덕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땀방울이 곧 강동의 미래였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강동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만큼은 모두가 하나였음을 알고 있습니다. 함께 의정활동을 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제9대 의원으로서의 공식적인 임무는 이제 매듭을 짓지만 40년 강동의 일꾼 김기상 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저에게 마침표란 지난 4년의 약속을 완수했다는 보고이며 동시에 더 나은 강동의 내일을 열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 저와 강동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지난 구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강조해 온 과제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지하철 3호선 연장과 9호선 급행 전환,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공시가격 산정 및 4단지 지하화 문제, 그리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운영비 개선까지 아직 완성해야 할 그림들이 남아있기에, 저는 내일도 변함없이 현장으로 향하겠습니다. 40년 강동 사랑의 진심을 담아,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고 가장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는 영원한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평안이 깃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더 역동적인 강동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해 주십시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