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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현지 의원 5분자유발언

348회 제1본회의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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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3만 구로구민 여러분, 그리고 김철수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구로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장인홍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항상 애써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지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임신·출산·육아 친화도시 구로를 위한 말씀을 드리려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도 심각한 저출생 국가입니다. 우리 구로구 역시 합계 출산율이 0.7명대로 인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대체 출산율 2.1명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소폭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지만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 젊은 세대가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는 아이가 싫어서가 아니라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그리고 키워 나가는 과정이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양육비에 대한 부담, 그리고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 부족, 생활 환경 미비 등 수많은 어려움이 출산을 망설이게 하고 있습니다. 결국 저출생의 문제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인 것입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너무나 중요합니다.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합니다. 현재 구로구는 임신과 출산·육아를 위해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난임 지원, 산모 건강 관리, 출산 지원 서비스, 아이 돌봄 서비스 그리고 공동 육아 지원 등 의미 있는 사업들이 실행이 되고 있는데요. 집행기관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기에 대해서 우리 구로구가 임신·출산·육아 친화 도시로 더욱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구로형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야 합니다. 현재 임신과 출산 보육, 돌봄 정보가 여러 부서와 기관에 흩어져 있습니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언제 신청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매번 부모가 직접 찾아봐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제는 한 번의 신청만으로 한 번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구로형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AI 상담과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함께 도입을 해서 각 단계에 맞는 모든 지원 정보가 우리 구로의 부모에게 미리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아이와 함께하는 환경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도서관, 동주민센터 그리고 체육시설, 문화시설, 전통시장, 공공청사까지 유모차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에 필요한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그리고 유아 휴게실 등을 지금보다도 적극 확대해야겠습니다. 즉 모든 공공시설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친화 시설이 돼야겠습니다.

셋째, 맞벌이 가정을 위해서 구로365 돌봄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합니다. 특히 이 돌봄 공백은 현재도 맞벌이 부모들이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어려움일텐데요, 긴급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더욱더 확대해야겠습니다.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공공시설을 연계해서 빈틈없이 촘촘한 구로형 돌봄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제 도시의 경쟁력은 기업만이 아니라 사람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혼부부가 정착하고 싶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도시가 앞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에 많은 정책에서 아이와 가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출생 정책은 단순히 지원금을 우리 구가 얼마나 지급했는가보다는 얼마나 부모가 되고 난 후의 삶이 편안해졌는가로 평가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로구가 서울 서남권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그리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가 된다면 인구도, 지역경제도 그리고 우리 구로구의 미래도 반드시 살아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구로구가 임신·출산·육아 친화 도시로 더 크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집행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 추진을 당부드립니다.

저 역시 구민과 함께 한 아이의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로서 그리고 구민을 위해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아이를 낳고 싶은 도시, 그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우리 구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