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광우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그리고 박상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또한 존경하는 권정복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삼척시의회 이광우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에 앞서 저에게 발언 기회를 주신 권정복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동서 6축 고속도로의 마지막 퍼즐인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의 시작과 끝이 반드시 삼척 인터체인지, 즉 삼척IC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동서 6축 고속도로는 평택에서 시작되어 제천과 영월을 지나, 삼척까지 이어지는 동서 방향 250㎞ 길이의 고속도로입니다. 1992년부터 추진된 이 고속도로는 평택~제천 구간은 1997년에 착공하여 2015년 6월에 개통이 되었으며, 제천~영월 구간은 2032년 개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영월~삼척 구간은 2021년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되었으며, 올해 1월 23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국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참으로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예타 통과를 위해 근 10여 년간 몸과 마음을 모아 수고하여 주신 삼척시민뿐만 아니라 영월군민과 정선군민, 그리고 태백시민과 동해시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 고속도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하여 금년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짧게는 14개월에서 길게는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10여 년을 기다린 만큼, 단 하루라도 줄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본격적으로 설계용역이 들어가는 이 시점에도 정작 어디에서 어디를 지나쳐 오는지와 어디가 종점인지 모두 오리무중이라는 점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야말로 깜깜이 노선입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2023년 2월에 강원도가 요구하는 노선안이 국토교통부에 제출되었다는 점뿐입니다. 물론 지역 간의 이해와 요구, 그리고 조정에 민감한 측면도 있겠지만, 수백 년의 미래가 달린 고속도로 건설인 만큼 다소 불편함이 생기더라도 더 열린 자세로 더 많은 토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고속도로 노선안에 대하여 시민들 사이에서도 여러 가지 억측들이 생겨나고 있고, 이에 대해 정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본 의원이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분명히 말씀드리고 주장하는 바는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 아니 평택~삼척 간 고속도로는 삼척에서 서쪽으로 가는 시작점도, 그리고 평택에서 동쪽으로 오는 끝점도 반드시 현재의 삼척IC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간에는 ‘어디로 나와서 어디로 들어온다.’, ‘어디로 간다더라’ 등 여러 가지 우려되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건대 평택~삼척 간 고속도로의 시작점과 끝점은 반드시 현재의 삼척IC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제외한 어떠한 것도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삼척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지만 향후 삼척의 미래 발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삼척은 동해안의 중요한 산업 및 관광 중심지로서, 미래 개발 수요가 많습니다.
물류와 관광객 유입을 원활하게 하여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로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현재의 삼척IC가 시작과 끝이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삼척시민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기를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