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광호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천년고도 경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주시 건천읍․내남면․산내면․서면․선도동 지역구의 문화도시위원장 박광호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동협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신라천년의 수도, 우리경주를 다시 한 번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아니하신 자랑스러운 우리 경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석기 국회의원님, 그리고 주낙영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노인 공경은 경주의 품격입니다”라는 주제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예로부터 어르신을 공경하는 나라는 반드시 흥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도덕적 가르침이 아니라 공동체가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우리 사회의 근본 가치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세대 간 인식과 문화의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상이 변하더라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아야 할 우리의 정신적 유산입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2025년 12월 말 기준, 우리 시의 인구 24만 4,000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7만 명 정도이며 이는 전체 인구의 28.9%에 이르고 있으며 그 비율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의 어르신들은 단지 나이가 많은 분들이 아닙니다. 한 가정의 중심이었고 지역사회의 버팀목이었으며 나라의 발전을 위해 청춘과 열정을 바쳐오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의 삶과 경험은 우리 후손에게 귀중한 교훈이자 자산입니다.
특히 우리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도시입니다. 그 속에는 수많은 세월을 함께 걸어온 어르신들의 지혜와 헌신이 녹아 있습니다. 오늘의 경주가 있기까지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한 평생 헌신하신 우리 어르신들의 노고를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공경은 일방적인 예의가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에서 더욱 깊어지는 가치입니다. 어르신의 지혜와 젊은 세대의 창의성이 만나 조화를 이룰 때 그것은 곧 경주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는 결국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어르신께 드리는 존경은 언젠가 우리가 받게 될 사랑과 존중의 씨앗이 됩니다. 이러한 가치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때 경주는 더욱 따뜻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경주시와 경주시의회는 오래 전부터 경주시 노인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활동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 그리고 노인복지 향상과 공경문화 확산을 위해 예산을 확대 편성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시는 초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6년도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2,725억 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체감도 제고를 위한 더욱 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역 경로당을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로당 신축과 보수공사 등 환경개선을 더욱 추진하고 경로당 행복 선생님 지원사업, 행복 경로당 반찬 지원사업, 경로당 소파 설치사업 등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을 확대 시행합니다.
그리고 김석기 국회의원께서 공약한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 지원사업은 우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여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복지 강화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어르신들을 단순히 복지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의 주체로 존중하는 경주의 정신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리를 갑니다.” 경주가 진정한 경로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경주의 모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병오년 새해, 자랑스런 천년고도 우리 경주 시민 분들께 건강과 평안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