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 5분자유발언
안한영 의원 5분자유발언
사랑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그리고 장동식 의장님, 임창빈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박준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룡동·중앙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안한영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아동친화, 여성친화, 청년친화도시를 넘어 향후 고령친화도시까지 지향하고 있는 관악구의 정책 흐름 속에서 이 다양한 친화도시 정책을 하나로 포괄하는 ‘생애주기도시 관악구’라는 정체성과 그 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관악구는 이미 아동·여성·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되었고 향후 고령친화도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현실을 반영한 필요하고도 시대적인 방향임은 분명합니다. 관악구는 서울시에서 청년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여성 1인가구 비중이 높고 동시에 고령화 속도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서로 다른 삶의 단계가 한 공간 안에서 공존하는 도시, 이것이 바로 관악구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각각의 친화도시 정책이 하나의 기준과 철학 아래 충분히 연결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상별 정책과 인증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관악구가 어떤 도시인지,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 도시인지에 대한 정체성은 다소 분산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의 삶은 아동정책에서 끝나지 않고 청년정책에서 멈추지도 않으며 노년정책으로 갑자기 시작되지도 않습니다. 주민들은 아동에서 청년으로, 청년에서 중장년과 노년으로 끊임없이 삶의 단계를 이동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관악구에 필요한 정체성은 특정 대상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삶의 전 과정이 단절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 저는 그것이 바로 생애주기도시 관악구라고 생각합니다.
생애주기도시는 사람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일하고 돌보고 다시 보호받는 전 과정에서 정책이 끊이지 않고 연결되는 도시입니다. 아동의 참여는 청년의 참여로 이어져야 하고 여성의 안전은 고령자의 안전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이처럼 아동·여성·청년·고령친화 정책은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애주기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이제 관악구의 친화도시 정책도 대상별 확장에 머무르기보다는 생애주기도시라는 통합된 기준 아래에서 정책 전반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악구에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친화도시 선언이 아니라 정책 전반을 관통하는 생애주기도시 관악구라는 것을 분명하게 일관된 방향성을 말씀드립니다. 친화도시는 많아질 수 있지만 관악구의 방향은 하나이어야 합니다.
저는 관악구가 주민의 삶 전 과정을 함께 책임지는 진정한 생애주기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다가오는 2026년 새해에는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고 일상의 작은 소망들이 차근차근 이루어지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안한영 의원)자료화면 부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