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성룡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김두겸 시장님과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긴 여름 끝에 짧은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벌써 겨울의 그림자가 어른거립니다. 울산의 가을은 풍성한 축제로 화려하게 물들었습니다.
공업축제를 비롯하여 각종 행사를 위해 애써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울산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축제를 통해 단단하게 화합하고 결속한 힘을 바탕으로 울산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갑시다.
이제 올해도 채 두 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농부는 수확을 끝낸 논밭도 다시 둘러봅니다. 한 톨의 열매라도 허투루 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농부의 마음처럼 한해의 갈무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의 국정감사가 끝나면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울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도 다루어질 것입니다.
그동안 김두겸 시장님을 중심으로 집행부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전심전력을 쏟아왔습니다. 그간의 노력과 정성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사업도 알찬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마무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행정은 신속하고 정확해야 하며, 연속성을 통해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신뢰와 애정을 쌓을 수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이 HD현대중공업에 대해 보안 감점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은 현대중공업과 조선산업의 발목을 죄는 것은 물론 고용불안을 가중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어처구니없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업계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안 감점 기간 연장이 철회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롯데가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건립 사업을 10년간 질질 끌다가 철회키로 한 것은 향토기업 롯데를 성원해 온 시민의 사랑과 열망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입니다. 이율배반적인 기업의 기만적인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그럼에도 울산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시정은 중단없이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기업의 힘이 곧 울산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에 수학능력시험이 펼쳐집니다.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험장 안전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수험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학과 취업, 진로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와 의결을 위한 정례회가 시작됩니다.
질문 하나, 답변 하나에도 울산과 시민을 위해 혼신의 애정을 담아 진심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