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영해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상욱 시장님과 조용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열리는 제266회 임시회는 행정기구 설치와 정원 조례 등의 안건을 긴급히 심사해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회기입니다. 지난 임시회에서 제기되었던 의회의 지적사항을 반영하여 집행부가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제출하였습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조직개편이 마무리되지 않아 공무원 정기 인사가 늦춰지는 등 업무 공백과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공직 사회가 중심을 잡지 못하면 민생과 경제를 비롯한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동력 또한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경제 회복, 국제정원박람회 준비, 가뭄, 폭염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조직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시정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조직개편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공감하며, 시의회 또한 협력하고자 긴급하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 만큼 집행기관에서도 조직 안정과 현안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정도로 이제 폭염은 재난에 버금가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과감하고 지속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즉각적으로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뭄 상황도 심각합니다. 저수율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비가 내린다는 예보도 없는 상황에서 한 방울의 물도 아끼고 절약해야 할 것입니다.
태풍이 언제 내습할지 예측할 순 없지만미리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울산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주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여름방학이 진행 중인 학교도 있고, 방학이 끝나고 이미 개학을 한 학교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 안이나 밖에서도 안전한 가운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 당국에서 각별한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행정의 신뢰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투명 행정, 공개 행정 다 필요하고 좋습니다.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사실과 진실에 기반해야 합니다. 확정되지 않은 결론을 미리 예단하거나 근거가 빈약한 내용이 검증 없이 무차별적으로 전파된다면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울산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소통하되,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도 명심하여 균형 있는 행정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시민의 삶은 행정이 흔들릴 때 가장 먼저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가 내리는 결정 하나하나에는 시민의 일상과 울산의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는 협력하고 바로잡아야 할 부분에는 책임있게 견제하여 오직 시민의 행복과 울산의 발전만을 바라보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