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정서연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김관용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윤병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2만 나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에너지관광위원회 소속 정서연 의원입니다.
지난 7월 1일, 대한민국 최초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했습니다. 40년 만에 하나가 된 전남과 광주는 새로운 지방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통합은 출범 자체로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통합특별시 안에서 나주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인가입니다. 나주는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또한 천년의 역사와 문화, 영산강의 생태와 관광자원, 그리고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농업을 함께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입니다.
이러한 강점을 하나의 미래 전략으로 연결한다면 나주는 통합특별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이에 세 가지를 제안드립니다. 첫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의 경쟁력을 시민의 삶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에너지는 이제 전기를 생산하는 산업을 넘어 주민의 소득과 청년의 일자리,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성장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업계와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그리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주 에너지·AI 미래전략 TF」를 구성하여 미래산업 육성과 RE100 기반 기업 유치, 청년 인재 양성,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둘째, 역사와 문화, 에너지를 하나의 관광 경쟁력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금성관과 나주읍성, 영산강과 영산포, 빛가람혁신도시를 하나의 체류형 관광 코스로 연결하고, 광주와 연계한 광역관광벨트를 구축해 머무르고 다시 찾는 나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통합특별시 시대에 걸맞은 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산업과 교통, 문화와 관광은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해야 합니다.
광주와 나주가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는 협력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통합특별시의 성공은 행정구역의 변화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변화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청년에게는 일자리가, 농촌에는 새로운 소득이, 기업에는 투자 기회가, 시민에게는 더 나은 삶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나주 전체의 균형발전을 고민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윤병태 시장님께서는 오늘 제안드린 「나주 에너지·AI 미래전략 TF」 구성과 광주·나주 광역협력전략 수립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최초 통합특별시의 성공은 광주의 성장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나주가 함께 성장해야 통합특별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통합을 선언하는 시간을 넘어, 나주의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할 시간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통합특별시, 이제는 나주의 시간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