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양태석 의원 5분자유발언
주 제 : 정글돔 주변 관광 인프라 구축 촉구 늘 받들어야 할 거제시민 여러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많은 일을 하시는 시장님과 집행부 여러분! 반갑습니다.
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 지역구 양태석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거제면 거제식물원 정글돔을 중심으로 한 관광 기반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글돔은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시설입니다. 2026년 2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이 288만 명을 넘어 약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정글돔이 이미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거제의 핵심 관광 자산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성과를 다음 단계로 확장시켜야 할 시점이라 판단됩니다. 정글돔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방문객이 주변 관광지와 지역 상권으로 충분히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점검이 필요합니다.
현재 정글돔 관광은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결성이 충분하지 못해 관광의 낙수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측면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정글돔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설이지만 방문이 체류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글돔을 중심으로 한 체험, 휴식, 이동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글돔을 중심으로 관광 동선이 연결될 때 비로소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그 효과가 지역 상권과 지역경제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관광 구조를 뒷받침할 연계 인프라는 충분히 구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정글돔 인근 거제면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이전 행정에서 추진이 검토되었으나 현재까지 추진 방향이 명확히 정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행정은 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성이 제기된 사업이라면 행정의 변화와 관계없이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글돔과 연계해 과거 사막관 조성사업으로 논의되었던 사업이 현재 ‘기후변화 체험 관광정원 조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이미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과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주요 행정절차를 거친 사업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방향이 아니라 실행과 속도의 문제입니다. 핵심 관광시설과 연계 관광 기반이 결합될 경우 관광객의 방문은 체류와 소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서천의 국립생태원은 체험 콘텐츠를 확장하여 체류형 관광 구조를 구축하였고, 개원 이후 인근 관광지 방문 증가와 함께 연간 약 30억 원 규모의 지역 소비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는 관광 기반이 갖춰질 때 관광 효과가 지역경제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2031년 개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는 거제 관광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접근성이 개선되면 관광객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그러나 관광 기반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그 수요는 지역에 머무르지 못하고 흘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지금 필요한 것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선제적 준비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정글돔 인근 거제면 체육공원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을 조속히 확정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정책 판단 지연으로 관광 수요 확산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일정과 재원 계획을 포함한 추진체계를 명확히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정글돔과 연계된 관광 기반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되, 사업 속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특히, 기후변화 체험 관광정원 조성사업은 이미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 중인 사업인 만큼 지금은 방향이 아니라 실행의 문제이며 보다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조기에 관광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정글돔을 중심으로 체험·휴식·관광 동선이 연결되는 관광권역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단일 시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권역형 관광 구조로 전환할 때 비로소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계획에 담긴 사업이 단순한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관광 인프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드립니다. 다가올 KTX 남부내륙철도 시대를 대비하여 정글돔 관광권역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