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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회 5분자유발언

장현희 의원 5분자유발언

278회 제2본회의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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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4만 연수구민 여러분, 박현주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재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옥련1동, 동춘1·2동을 지역구로 둔 부의장 장현희 의원입니다. 어느덧 제9대 의회 임기 마지막 5분 발언대에 섰습니다.

지난 시간 우리 연수구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우리 연수구는 이미 전체 인구의 14% 가까이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제 어르신의 정책은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와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입니다.

저는 오늘 그 핵심 과제를 건강과 운동, 복지 3가지 측면에서 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아프기 전에 찾아가는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아프고 나서야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르신들의 안방으로 먼저 찾아가야 합니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두루돌봄 사업은 그 방향에서 매우 뜻깊은 시도입니다. 동별로 찾아가는 건강 관리 서비스 확대,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건강 체크하며 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의 상시 운영 등 아프지 않게 만드는 것이 병원비를 줄이는 가장 지혜로운 투자입니다.

둘째, 시설 확충보다 함께하는 참여가 중요합니다. 지난해 인천 최초로 문을 연 라온제나스마트액티브센터는 우리 구 건강 인프라의 큰 도약으로 봅니다. 그러나 시설은 시작일 뿐입니다.

경로당과 공원을 거점으로 한 실버 운동프로그램 정례화, 어르신 맞춤 생활 체육지도자 배치, 걷기 동아리 같은 소모임 활동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역사회가 함께 걷고 소통하며 노년의 고립감을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십시오. 운동은 혼자 하면 힘들지만 함께하면 즐거움이 됩니다.

셋째, 고립을 벗어날 수 있는 연결이 필요합니다. 올해 우리 구는 38억원 규모의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급합니다. 현금은 지갑을 채울 수는 있지만 외로움을 채울 수는 없습니다.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교류하는 공간, 어르신의 경험을 나누는 봉사와 일자리의 거점이 되어야 합니다. 어르신은 이제 돌봄 대상이 아니라 우리 연수구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봅니다. 이재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르신 정책은 단순한 예산 집행이 아니라 삶의 질을 바꾸는 투자입니다. 앞으로도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로 어르신들께서 오늘도 연수구에서 살맛 난다고 느끼실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구의회 또한 그 길에 늘 함께 고민하고 책임지겠습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해 오신 공무원 여러분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어르신들의 오늘이 어제보다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과 구민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늘 우리 동료 의원 여러분, 끝까지 함께 마음을 다해 주시고 또 우리 공직자 여러분, 늘 저희와 함께 소통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