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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신수정 의원 5분자유발언

264회 제2본회의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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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거제야호’의 관심을 거제 관광 경쟁력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신수정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안석봉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변광용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거제야호’의 전국적인 관심을 거제 관광의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걸그룹 리센느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나온 ‘거제야호!’라는 한마디가 SNS와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확산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거제시도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리센느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그 결과 관련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450만 회를 넘어서며 거제를 알리는 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최근에는 ‘경주야호’, ‘부산야호’처럼 다른 지역의 패러디 콘텐츠도 등장하며, 자칫 ‘거제’라는 도시의 이름보다 ‘야호’라는 표현만 소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더구나 다른 지자체들도 리센느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관광 홍보에 나서는 만큼, 지금의 관심을 거제만의 관광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저는 세 가지 방향을 제안 드립니다. 첫째, 개별 사업을 ‘거제야호’라는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통합해야 합니다.

현재 관광과에서 추진 중인 ‘심쿵섬쿵 거제 반값여행’, ‘거제형 투어패스’와 홍보실의 ‘리센느 협업 콘텐츠 제작’ 등은 개별적으로는 좋은 사업이지만, 각기 다른 사업명과 해시태그로 홍보된다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정책 효과도 떨어질 것입니다. 반면, 이 사업들을 ‘거제야호'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묶는다면, 관광객은 ‘거제야호 반값여행'으로 거제를 찾고, ‘거제야호 투어패스'로 관광지를 둘러보며, 자신의 여행을 SNS로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분산된 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집약한다면 거제 관광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거제야호’를 활용한 관광 홍보를 확대해야 합니다. 오늘날 관광 홍보는 관광객의 자발적인 콘텐츠 공유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정글돔과 바람의 언덕, 매미성 등 자신만의 ‘거제야호’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도록 유도한다면, 그 콘텐츠 하나하나가 거제를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가 될 것입니다.

거제시 공식 홍보 콘텐츠의 전략도 중요합니다. 계획 중인 리센느 협업 콘텐츠에는 능포양지암 조각공원이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옥수시장, 거제면 5일장 같은 숨은 명소를 적극 소개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이러한 홍보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행정은 축제, 관광상품, 온라인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여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관광객의 스마트폰 속에서 거제의 매력은 매일 새롭게 재생산될 것입니다. 셋째, ‘거제야호’를 실제 관광으로 연결할 순환형 투어버스 운영을 검토해야 합니다. 이동이 편리해야 관광객이 거제 곳곳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권역별로 흩어져 있는 관광지를 하나의 순환버스로 연결하고 거제형 투어패스 등 관광 연계 사업과 결합한다면, 거제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관광 혜택을 함께 높여 거제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 시에서도 투어버스를 운영하다 중단한 사례가 있으나, 관광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과거에 중단된 원인과 타 지자체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재운영 가능성을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거제야호’가 일시적인 화제로 끝날지, 아니면 거제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이어질지는 지금 우리의 정책적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속도감 있게 재검토하여 추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거제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외치겠습니다. 거제야호!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