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순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안문길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현일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안문길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경산이 경북의 중심을 넘어 우리나라의 일류 도시로 키우는데 헌신하고 계신 조현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압량교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보행권 확보를 위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여기 피피티의 보행교를 봐주시면 진량에서 대구로, 경산으로 나오는 방향은 보행교가 있어서 다닐 수가 있는데 우측에 경산에서 진량으로 나가는 방향, 분홍색 실선이 그려진 부분은 지금 보행교가 없어서 장애자들이나 여러 사람들이 통행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그 지역은 횡단보도도 없습니다. 참고하시고 제가 지금부터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압량교는 압량, 진량 등 경산시 주요 지역과 인근 도시 이동을 위한 도로에 위치하여 차량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도보로도 이용하고 있는 주요 교량 시설입니다.
주요 교량으로서 도로 확장 사업에 따라 차도는 개선되었으나 시민들이 오목천을 건너기 위한 보도는 압독생활체육공원 방면 하나로 만든 것은 압량교 이용 시민들에게 아쉬움이 남게 만듭니다. 즉 진량 방면에서 압량 방면 방향의 도로에는 보행로가 조성되어 있으나 반대편인 압량 방면에서 진량 및 용암리 방면 방향 도로는 별도의 보행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압량 방면에서 진량 방면의 보도로 이동하는 시민들은 건너편 보도로 이동하려면 확장된 차도를 건너 보도가 설치된 곳으로 갔다가 다시 차도를 건너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도보로 이동하는 시민들에게는 매일 반복되는 불편이자 교통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되는 실정입니다. 특히 어르신과 학생,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보행권은 시민의 기본권입니다.
그리고 우리 시는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자길을 통행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최근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차량 중심의 교통정책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는 자동차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시민의 보행권과 보행 안전을 함께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집행부에 다음과 같이 제안 드립니다. 첫째 시민 보행권을 위한 압량교 보행환경 실태조사를 더욱 면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행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과 우리 시 관련 조례에 따른 실태조사 시 해당 구역의 실제 보행 수요와 이용 현황,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휠체어를 탄 장애인, 노약자 등 시민들이 보행에 관련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불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현재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방면에도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량 구조와 안전성, 사업비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하여 건널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물론 교량 구조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보행 공간 확충 가능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향후 우리 시의 교량 등이 포함된 도로시설‧관리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우리 시가 주민이 요청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도로 관계 기관에 대해 확고한 의견 제출 등으로 보행자 중심의 도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더욱 강화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은 거창한 개발사업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오가는 길이 조금 더 안전해지고 보다 더 편리해지는 변화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진정한 생활행정이고 더 큰 경산의 내일을 여는 단초라고 생각합니다.
용암리 주민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더 이상 돌아가지 않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다시한 번 요청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