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회 5분자유발언
조성룡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3만여 군민 여러분과 출향 인사 여러분! 그리고 이상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김문근 군수님을 비롯한 650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군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에 가면 답이 보인다는 확신을 가지고 발로 뛰는 조성룡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제341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본 의원에게 소중한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랜 시간 동안 노인복지는 따뜻한 점심 식사 한 끼를 제대로 제공하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굳게 해왔습니다. 우리 군의 인구현황 추이를 상기해 보면, 불과 10여 년 만에 우리 군 인구는 3만 명 선이 무너지고, 금년도 11월 말 기준으로 2만 7천 명대도 무너지면서 26,843명이 되었고, 고령인구 비율은 무려 40.3%에 달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읍면별 고령인구 비율 편차입니다. 단양읍이 28.6%인 반면, 8개 읍면 중 5개 면은 고령인구 비율이 50%를 넘는 충격적인 현실에 직면해 왔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인구 변화와 65세 어르신 비율이 40%가 넘는 현실을 보면서 참된 노인복지는 바로 따뜻한 점심식사 한 끼를 제대로 제공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확신이 듭니다.
이에 본 의원은 특별히 노인의 돌봄 및 안전,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 생활이 구현되는 고령친화도시 단양을 위한 변화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단양군 6개 면에 복지회관 등을 활용하여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일명 장수식당 운영을 제안합니다. 현재 우리 군에서는 단양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충주댐 효나눔센터 등 3곳에서 월평균 9,86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계신 점에 대해서는 먼저 깊이를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급식소가 단양읍과 매포읍 소재지에 집중되어 있어, 시골 농촌 지역 6개 면의 어르신들께는 점심식사 급식은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느 어르신들께서 말씀하십니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이 가장 큰 복지다.
이 말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가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할 진실입니다. 우리 군의 6개 면 소재지의 복지회관 등을 활용하여, 8개 읍면이 고루 수혜를 받는 따뜻한 점심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어르신 무료급식소, 가칭 장수식당 1개소씩을 적극 추진하여 운영해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둘째, 인구 밀집 지역인 단양읍 상진리 지역에도 무료급식소 일명 장수식당을 적극 추진하여 운영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단양읍 상진리 지역은 4,057명이 거주하여 단양군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내 일부 면 지역보다 인구가 많은 인구 밀집 지역입니다. 또한, 상진리 지역의 무료급식소 설치는 수년 전부터 이 지역 어르신들의 간절한 민원사항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집행부가 상진리 일원에 무료급식소, 가칭 장수식당 설치를 적극적이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할 때라고 본 의원은 강력히 주장합니다.
노인 급식은 단순히 한 끼를 채우는 것을 넘어서, 어르신의 삶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버팀목이자, 식사를 통한 교류로 우울증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 간 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노인복지입니다. 찬 바람이 불고 따뜻한 방을 그리워하는 겨울철이 되니,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는 것이 바로 노인 급식 곧 장수식당이라는 확신이 더욱 강해집니다. 아울러, 「농어업인 삶의 질 법」에서도 국가와 지자체가 고령 등 영양 취약계층 농어업인 등의 영양 개선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정하고 있음을 명심하시어, 우리 군에서 특별히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상진 지역에 무료급식소를 조속히 추진하여 운영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우리 군의 각종 행사 시에 노인회장님을 먼저 소개하는 등 노인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변화된 행사 의전을 검토해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2024년 1월 24일 개정된 노인복지법에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규정이 신설되었고, 2026년 1월 24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도 다음 회기에 「단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의원 발의하고자 준비를 마쳤습니다.
고령친화도시는 정책 과정에 노인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을 말합니다.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작은 실천이자, 우리 군민들이 진정으로 노인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우리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행사에서 다소, 행사의 성격에 따라 예외는 있을 수 있겠지만, 관내 단체장을 소개할 때 노인회장님을 가장 먼저 소개하고, 가능하면 앞자리에 격에 맞는 자리 배치도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모쪼록, 노인복지는 미래 단양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해 드리면서, 오늘 본 의원이 제안한 6개 면 및 상진리 지역의 무료급식소 추진과 행사 시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 조성에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과 존경하고 사랑하는 3만여 군민과 10만여 출향 인사 및 단양군 생활인구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2025년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시고, 2026년에는 꿈꾸고 계획하는 모든 일이 현실로 나타나는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건승하시고 만사형통하는 2026년 되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