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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오경훈 의원 5분자유발언

271회 제본회의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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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흥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규일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상대, 하대, 상평 지역구 오경훈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진주시 원도심을 다시 살리고, 공동화로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해법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중앙중학교 이전 부지의 현명한 활용입니다. 중앙중학교는 1978년 상대동에서 하대동으로 이전한 지 48년 만에, 이제 초장동으로 새롭게 옮겨갑니다.

경남교육청은 추진위원회와 학부모 설명회를 거쳐 80%가 넘는 찬성으로 2030년 초장동에 19학급 규모의 남녀공학 중학교를 전환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의 사례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1978년 이전했던 상대동 부지는 수십 년간 방치되었다가 최근에야 우주항공직업체험관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지금 상대동·하대동은 인구가 줄고 상권이 무너지는 등 이제는 교육청, 진주시, 지역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하대동 중앙중 부지를 새로운 지역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상권 회복, 그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함께 추진해야 합니다. 본 의원은 그 첫걸음으로 세 가지 방향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서부보훈지청과 연계한 통합보훈센터 구축입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자긍심을 느끼며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복합 복지공간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상담·복지서비스 통합 제공은 물론, 커뮤니티존과 힐링존을 마련해 소통과 건강·문화·여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로써, 보훈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더해, 행정 효율성 제고와 청년 고용 및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통합보훈센터의 구축은 진주가 보훈과 복지가 조화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 진주 폴리텍대학 연계 창업캠퍼스 구축입니다.

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직업훈련장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조성하고, 스마트 제조·우주항공 부품·디지털 콘텐츠 분야 청년창업을 지원하며 지역 기업 일자리를 연계해야 합니다. 연간 일정수준 이상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일자리를 매칭하여 청년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는 아울러 폴리텍 대학과 연계하여 재학생과 지역민들을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생활 체육공간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셋째, 한국잡월드 유치 및 청년·가족 특화 잡페어 상설센터 조성입니다.

한국잡월드는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을 제공하는 국립 종합직업체험관으로, 성남과 순천이 이미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성남의 경우 연간 85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울산 등 여러 지자체들이 추가 유치를 위해 하대동 중앙중 부지에 이를 유치한다면 연간 10만 명 이상의 청년과 가족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대동 중앙중 부지를 원도심 공동화 해소의 우수 사례로 만들어야 합니다.

통합보훈센터, 폴리텍 창업캠퍼스, 한국잡월드 유치 등 3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중앙중 부지가 텅 빈 공간으로 남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진주가 다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보훈이 존중받고, 청년이 머무르며,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

그 길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경남 진주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