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기석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는 이필례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동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래통합당 성산2동, 상암동 지역구 김기석 의원입니다.
본 의원을 포함한 18명의 의원들은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다농마트와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매장 명도와 관련하여 한 통의 진정서를 받아보고 지역구의원으로서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진정서의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모든 소상공인 및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 계약만료 1개월을 남기고 다농마트 매장을 명도하라는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의 통보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진정서에 따르면 마포다농마트는 2002년부터 마포와 함께 해 왔으며, 처음 입점할 당시 마포개발공사, 지금의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해 온 ‘마포마트’라는 곳이 적자를 면치 못하자 다농마트를 찾아와 인수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하여 지금까지 18년 동안 운영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지난 시절 이 모든 의리를 뒤로 한 채 명품시장으로의 도약을 명분으로 18년간 이어온 신뢰를 무시하고 계약만료 한 달을 두고 나가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떠한 상황입니까?
우리 모두의 희생과 배려로 코로나19사태는 진정되고 있지만 앞으로 닥쳐올 경기침체 먹구름을 걱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국의 천문학적인 부양책이 먹통이 되고, 중국의 제조공장이 멈추고 있으며, 유럽의 경제벨트가 무너지고 있는 등 전 세계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한 사람의 일자리라도 구하기 위해 인원 감축을 하지 않는 기업에 지원금을 우선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단에서는 매장 명도에 대해서만 주장할 뿐 종업원 고용 승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농마트에는 110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생계를 함께하는 식구들을 포함한다라면 그 숫자는 적지 않습니다.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공단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상호 원만한 해결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유동균 구청장님!
지금껏 우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하였고 배려와 양보하는 마음으로 전례 없는 국가재난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함께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마포농수산물시장의 명품시장으로의 도약을 치열하게 고민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