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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새롬 의원 5분자유발언

264회 제1본회의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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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존경하는안동시민여러분!김경도의장님과선배·동료의원님여러분!권기창시장님과집행부공무원여러분!북후면·서후면·송하동지역구더불어민주당김새롬의원입니다.

먼저,본의원에게5분자유발언의기회를주신데대해감사드립니다.

본의원은오늘,한·일정상회담안동개최가능성이거론되는이시점에,“유치”를넘어“성공”까지내다보는선제적준비가필요하다는말씀을드리고자합니다.

이제는수동적대응이아니라,안동형문화외교모델을설계해야할때입니다.안동은이미‘세계유산의도시’로서국가적비전을품어온곳입니다.이재명대통령께서후보시절안동지역공약으로세계유산센터구축방안을언급했던만큼,세계유산은안동의과거가아니라미래전략입니다.

최근대통령의안동개최의지가언급되고,중앙정부차원의사전점검정황도전해지고있습니다.이흐름이사실이라면,이는단순한행사유치가아니라외교무대의지역분산이라는상징적전환이며,그출발점이안동이될수있다는의미입니다.

그러나정작지금안동은너무조용합니다.이제는“될까말까”를따질때가아니라,“되게만들기위해무엇이부족한가”를점검해야할시점입니다.

국제행사는단발성행사가아닙니다.경주APEC정상회의사례처럼,국제행사는도시의이미지와미래를바꾸는전환점이될수있습니다.정상회담은단순한회의가아니라,도시의품격과국가의메시지를세계에각인시키는무대입니다.

안동은이미국제행사를치러낸경험도갖고있습니다.2022년제18회세계역사도시회의에서21개국48개도시840명이안동을방문했습니다.이제필요한것은가능성이아니라구체적인설계입니다.

물론현실적인한계도분명합니다.국제회의공간과숙소,프레스·통역등외교행사대응체계는아직충분하지않습니다.하지만바로그렇기때문에지금준비해야합니다.외교행사라는국가적명분이있을때,관계부처에요구할수있는계획이준비돼있어야합니다.

그설계의핵심자산이바로하회마을과봉정사입니다.하회마을은유교적생활문화와공동체질서가살아있는전통이며,봉정사는한국불교정신문화의현재성을보여주는공간입니다.

이두공간은해외정상과대표단에게한국정신문화가오늘까지살아있음을가장설득력있게보여줄수있는무대이며,관광을넘어문화외교의현장이될수있습니다.

이또한‘세계유산K-컬처로드’라는대통령의후보시절지역공약입니다.여기에안동의맛이더해질때K-컬처는완성됩니다.

정상회담에서무엇을먹는지는곧세계언론의콘텐츠가됩니다.K-푸드는부대행사가아니라외교의언어입니다.그중심에‘수운잡방’이있습니다.안동은세계유산의공간과고조리서의지혜를연결해K-컬처를‘맛의품격’으로증명할수있는도시입니다.

이에본의원은세가지를제안드립니다.

첫째,민관합동TF를구성해안동형문화외교모델을구축해주십시오.

둘째,하회마을·봉정사·도심권을잇는정상외교의전동선을구체화해주십시오.도시는결국동선으로기억됩니다.

셋째,수운잡방을중심으로한‘안동미식외교’를시차원의공식외교·의전프로그램으로격상해주십시오.

사랑하는안동시민여러분!지금안동에필요한것은“될까”를묻는망설임이아닙니다.“되게만들자”는설계와실행력입니다.정치적유불리를넘어,안동의미래를위해함께힘을모아야할때입니다.안동이가진세계유산의가치와고유한멋,그리고수운잡방으로상징되는맛의품격이세계외교의무대에서빛날수있도록,이번기회를안동형K-컬처를세계에알리는결정적계기로만들어주시기바랍니다.

경청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