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영숙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이정걸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문경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신현국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비례대표 김영숙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점촌시내에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지난 8월 16일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문경새재길은 타 지역의 맨발걷기 매니아들이 많이 찾고 있는 관광객들이 있습니다만 평상시에는 우리 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다만 문경새재 쪽에 위치하다 보니 맨발걷기를 매일 즐겨하는 점촌 주민 여러분들은 접근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기에 본 의원은 시내 쪽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먼저 영신 숲의 맨발걷기 산책로입니다.
영신 숲은 피크닉 장소, 걷기 좋은 곳으로 시민들에게는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산책로가 평탄하여 걷기가 편하며 키 큰 나무들이 영강과 잘 어울려져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곳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산책로는 모래가 많아 걷기에는 발바닥이 아프며 주변과의 경계가 모호한 상태입니다.
본 의원이 여러 주민들과 대화를 해보니 사토나 진흙이 아닌 황톳길을 바라고 있으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스스로 산책로를 관리하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여름 홍수에 흙이 유실되는 것을 고민하는 것 같은데 주민들이 애용하는 시설을 잘 운영하도록 연중 관리하는 것은 집행부의 할 일이며 오히려 황토가 굳으면 사토보다 더 안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운영과 관리 측면에서 보더라도 소관 부서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갈 때 최적의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돈달산 둘레길을 조성하자는 제안입니다.
돈달산 공원화 조성은 시장님 공약사항이기도 할 정도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둘레길이 만들어진다면 시내 어느 곳이든지 접근이 가능하며 이미 조성되어있는 곳곳의 등산로와 연계하여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돈달산의 자연 원형을 잘 살리면서 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레저와 체험 공간 조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진척되는 것은 없는데 워낙에 방대한 사업이라 한꺼번에 하기 어렵다면 단계적으로 구역을 나누어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문창고등학교 뒤편에서 가족센터까지 우선 산책로를 개설한다면 이미 조성되어있는 흥덕생활공원도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입니다.
돈달산의 좋은 환경을 주민들이 많이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 사회에서는 건강 관리를 위한 걷기 열풍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이미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 중에 있으며 적극적으로 맨발 산책로를 조성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집행부의 관심과 실천만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단순한 행정 집행 기관이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합니다.
주민 개개인이 나는 이 도시에 사는 게 행복하다, 라고 느낄 수 있도록 집행부나 의회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할 것을 촉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