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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미형 의원 5분자유발언

228회 제1본회의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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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박병석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 김미형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울산의 절박한 인구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시작된 탈울산 행렬이 7년째 이어지면서 인구 감소세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 초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울산 인구는 2015년 12월 이후 줄곧 감소했으며, 지난해 울산의 인구 순유출 규모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울산의 순유출 인구는 총 1만3674만 명에 이르렀고 그 이유는 직업, 주택, 교육문제 등 다양했습니다.

특히 울산경제의 추락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며 20대 청년층의 탈울산 행렬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처럼 탈울산에 따른 인구유출 속도는 더 가팔라지고 지역 내 혼인과 출생건수도 매달 전국 최고 하락폭을 기록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울산인구가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인구감소 위기극복 방안의 하나로 울산시가 ‘울산주거 울산주소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성 정책도 필요하겠지만 보다 더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느슨한 인구정책으론 울산의 인구위기를 넘을 수 없는 단계에 왔습니다. 과거 수년간 추진한 인구정책과 사업이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면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강력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를 제대로 세워 일자리, 산업, 복지, 문화, 의료 등 모든 분야를 복합적으로 아우르는 인구정책을 수립·추진해야 합니다.

앞으로 인구문제가 우리 경제와 미래의 발목을 잡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강력하고 효율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울산의 미래는 인구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인구유출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의 대전환을 거듭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