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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강충룡 의원 5분자유발언

393회 제1본회의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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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좌남수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원희룡 지사님, 관계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서귀포의 효돈‧송산‧영천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강충룡 의원입니다.

우리는 지난 2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물론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제주도민 2000명과 더불어 성산 지역주민 500명에게 실시했습니다.

이것은 제2공항 추진에 따른 정책 참고용 여론조사였습니다. 참 잘했습니다. 그리고 괜찮았습니다.

그동안 제2공항 건설 추진과정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990년 4월에 현 공항 이용에 따른 불편함과 더불어 현 공항의 한계성에 대하여 제주도민들께서는 신공항 건설을 요구했습니다.

2006년 김태환 지사, 2007년 이명박 대통령, 2010년 우근민 지사께서 제주 대표 공약으로 신공항 건설을 얘기했습니다. 그 중간과정을 보면 2008년에 범도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해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2009년 제주도의회에서 2월부터 1년간 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2012년 6월에 만장일치된 의견으로 도의회에서 신공항 건설 촉구결의안이 채택되어 대통령, 국무총리, 각 정당대표와 더불어 국토부 등에 전달함으로써 제주도민의 뜻이 제2공항 건설이었음을 미리 천명했습니다.

그리하여 2015년 성산지역에 입지 선정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반대하는 여론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제주도민의 갈등이 무엇인지 해결하기 위해서 정책 참고용으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주의 제2공항 건설을 얘기했으면서 절차적 투명성과 더불어 성산지역 주민들에 대하여 상생발전의 조건으로 조기 개항을 약속했습니다.

국토부에 묻겠습니다.

절차적 투명성, 문제 있었습니까? 성산포 지역주민들은 압도적인 찬성으로 이에 답했습니다. 이제는 국토부에서 답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제2공항,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산포 지역주민들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심적‧물적 지원 해야 됩니다. 환경문제, 해결해야 됩니다. 국가에서 나서 주셔야 됩니다. 물론 제주도 또한 환경보전기여금 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됩니다.

특히 이번의 여론조사 결과처럼 상대적 박탈감 등의 이유로 반대하신 분도 많습니다. 서쪽 지역 지원을 강화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불편함이 무엇인지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같이 기울여야 됩니다.

원희룡 지사께서는 그동안 제2공항에 대해서 일관적인 입장을 계속적으로 말씀했습니다. 이 제2공항이 제주의 미래다.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그대로 국토부에 전달했습니다. 다시 묻었습니다. 다시 전달해야 될거 아닙니까? 일관된 입장을, 제주도민의 뜻을, 지사의 입장을. 무엇이 문제란 말입니까?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태풍 불 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배가 계속적으로 항구에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존재 가치 때문입니다.

정치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툼의 여지가 많은 현안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침묵한다면 이는 존재의 가치를 다시 물을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이쯤에 다시 묻겠습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국

회의

원 여러분, 진짜 의견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반대냐, 찬성이냐? 책임질 수 있는 정치인이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원희룡 지사님!

제주경제, 참 힘든 상황입니다.

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5조 원이 넘는 경제 유발 효과. 물론 그 밖에도 관련 SOC사업이 있습니다.

3만 8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 특히 제주의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제2공항을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다툼의 여지가 많은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 굉장히 힘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제주를 위해서, 제2공항을 추진함에 있어서 물러섬 없이,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