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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병하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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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220만 충남 도민 여러분! 천안 출신 이병하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철기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박수현 도지사님과 이병도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도 충청남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민선 9기 충남도정이 제시한 ‘대한민국 AI 수도’라는 비전이 선언을 넘어 도민의 삶 속에서 온전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와 충남도정 그리고 우리 의회가 어떻게 삼각 축을 이루어 상생하고 힘을 모아야 하는지 책임 정치의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세계는 AI를 중심으로 산업과 행정, 교육과 돌봄 등 사회 전반이 재편되는 문명사적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변기 속에서 도지사께서 말씀하신 AI 수도 충남은 단순한 사업 구호가 아니라 충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담대한 전략입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약 392조 원 규모의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은 우리 충남이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자 국가적 과제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국가적 비전과 도정 과제가 주어지더라도 이 거대한 국가적 기회를 우리 충남이 행정적·제도적 인프라가 촘촘하게 맞물리지 못한다면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이제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충남도정과 우리 의회가 정당과 입장을 초월해 오직 도민의 이익을 기준으로 긴밀하게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 의원은 성공적인 충남형 AI 대전환을 만들기 위한 두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계획에 발맞춰 충남 각 시군 산업 특성을 극대화하고 맞춤형 고도화 전략에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중앙정부의 큰 그림 안에서 우리 충청남도의 지역별 핵심 역량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야 할 것입니다. AI 대전환의 혜택이 특정 지역이나 대기업에만 편중되면 안 될 것입니다. 둘째, 충남형 AI 대전환은 반드시 산업과 사람의 균형을 향해야 합니다.

기술이 사람을 소외시키는 것이 아니라 돕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영세 소상공인이나 농어민,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아우러야 할 것입니다. 따뜻한 AI 기본사회를 만드는 일에 우리 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적 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하겠습니다.

이에 행정부는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은 도지사 한 사람의 목표도 집행부만의 과제도 아닙니다.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우리 미래입니다.

이 변화의 시작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열어가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남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