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회 5분자유발언
신동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40만 동작구민 여러분, 정재천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박일하 구청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노량진1ㆍ2동 구의원 신동철입니다. 저는 오늘 “공공청사 관리의 본질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의 임기 3년을 포함해서 근 40년을 봉직하고 계시는 구청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공공청사의 의미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도시ㆍ군계획시설의 결정ㆍ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에서는 공공청사를 공공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치ㆍ관리하는 시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청사의 설치기준으로 공무집행에 적합한 환경 유지하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공공청사의 제1의 목적은 외형적 화려함이 아닌 구민을 위한 공무집행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되는 환경을 보장하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1년 전 공공청사 이전 계획에 대해서 문의했습니다.
실내 청소, 부서 특성에 따라 내부 인테리어, 집기류 설치 등의 일정과 공기 질 개선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2-3개월이 소요된다는 합리적인 이유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7월 실시된 청사 이전에는 이런 합리적인 과정은 삭제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우리 청사 현실은 어떻습니까?
직원들은 매일같이 소음과 분진 속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청사를 방문하는 구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직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청장님께서 핵심으로 추진하는 ‘핫플레이스’ 조성을 위해 중앙에 대형 미끄럼틀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철 구조물로 된 시설물은 작업 시 엄청난 소음을 유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용접 시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이 나오고 있습니다. 용접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는 망간, 크롬, 니켈 같은 중금속 산화물이 포함되어 있어 흡입 시 신경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중대한 물질입니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가림막 하나가 전부이며 청사 어디에도 이런 실내 환경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문구 하나 없습니다.
신청사의 안전 불감증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공공청사는 장애인,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되어야 합니다. 얼마 전 동료의원 한 분께서 대회의실 단상에서 내려오다 넘어져 골절상을 입는 안타까운 현실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청사, 이게 진짜 구민을 위한 청사 맞습니까? 존경하는 구청장님, 본립도생(本立道生)이라고 하였습니다. 기본이 바로 설 때 나갈 길이 보이는 겁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를 빌려 동작구 신청사 전반에 대해 하자 및 보완 사항을 세밀히 점검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안전점검 실시를 제안드리는 바입니다. 다시는, 누구도 동작구민이 청사에 와서 사진처럼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