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김우정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지나간 태풍도 잘 이겨낸 들녘마다 추수가 이어지고 골골마다 가을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의성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총무위원회 김우정 의원입니다.
김영수 의장님과 이번 회기동안 주요사업장의 현지확인을 위해 애쓰신 동료․선배 의원 여러분, 제234회 임시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기 좋은 의성군을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김주수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 12월에 있었던 제227회 2차 정례회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교복지원 실시를 통해 아이들을 키우는데 도움을 더 주면 좋지 않을까?’라는 군정질문에 대해 올해 입학한 중1, 고1 학생들에세 동복 및 하복 교복비를 지원해주심에도 매우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의원의 5분 발언이나 군정질문들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군민들을 위해 필요하다면 변화시키고 적용시켜 나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하면 청년이 와서 살아가고 귀농․귀촌으로 이어져 조금 더 지속가능한 의성군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며 여러 정책들이 진행되고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청년이든 장년이든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일자리가 필요하겠고 가족이 와서 살만한 적당한 생활기반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가족이 와서 살만한 적당한 생활기반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자녀를 양육할 적절한 교육환경,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 등 안정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여러 기반 조성이 병행되어야만 하겠지요.
이러한 생활환경 중에서 의성군의 보건의료와 관련하여 2가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19년 2월에 안계면에 출산통합지원센터가 개소를 하여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보육 등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을 위해서 특별히 주말에도 베이비카페와 장난감, 육아용품 대여서비스를 운영하며 새로운 시설과 좋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호응이 좋다는 이야기도 들어 앞으로 출산통합지원센터가 의성군에서 태어나고 양육된 아이와 부모에게 좋은 역할을 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그런데 의성군에는 딱 한 개의 외래산부인과가 안계면의 영남제일병원에 있습니다.
과거에는 의성군에 산부인과가 있었으나 18년 동안 산부인과가 없다가 2015년부터 외래산부인과를 보건복지부 공모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처음 2년은 도비로, 2017년 이후는 군비로 외래산부인과에 대한 홍보비를 연간 4000만원씩 지불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서 2019년 현재까지의 외래산부인과에 대한 이용실적 자료를 살펴보니 산전 진찰은 2018년이 가장 높은데 월평균 9.2명, 부인과 진료는 2016년이 월평균 33.8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습니다.
2018년 의성군 출생아수는 240명입니다. 의성군에서 태어난 아이에 비해 외래산부인과 산전 진찰 이용실적은 낮습니다. 많은 임산부들이 출산을 할 수 있는 가까운 대구, 상주, 안동 등을 이용하기 때문이지요.
보건소의 보고에 의하면 외래산부인과를 잘 운영하여 나아가서는 분만산부인과를 유치하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먼저 출생률이 높아야하고 외래산부인과 이용률이 높아야만 분만산부인과도 보건복지부에 공모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상북도와 경북대학교병원과도 MOU를 체결하고 내년도 예산에 영남제일병원의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하는 등 외래산부인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홍보비를 연간 4000만원씩 투자를 해오고 있지만 지역에 하나뿐인 왜래산부인과를 이용하는 비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설의 노후됨을 떠나서 지역 주민들이 또 다른 이유를 말합니다.
건물이야 낡고 오래될 수도 있지만 위생관리에 있어서 신뢰롭지 못하다는 겁니다.
최신의 의료기계를 갖추고 리모델링을 새로이 하고 홍보하는 것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병원의 위생환경 개선이라고 봅니다.
좋은 의사와 꼭 필요한 시설, 깨끗한 환경의 병원이 안계면에서 잘 자리 잡고 뿐만 아니라 의성읍에도 있다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의성군이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의성군의 응급의료기관 운영에 대한 것입니다.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안계면에 영남제일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1월부터 2018년까지 응급실을 이용한 실적은 연평균 2780명으로 월평균 231명이 이용했습니다.
과거 의성읍내에는 응급실 운영이 이뤄졌으나 경영난을 이유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없게 되면서 2016년 7월부터 현재까지 보건소가 야간당직 의료기관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비록 야간이긴 하나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월평균 65건 정도입니다. 동부지역의 인구를 보자면 서부지역의 응급실 이용인원 월평균 231명보다 더 많을 것도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보건소의 야간당직 근무에 종사하는 의사가 전문의와 인턴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전문의가 없는 경우에는 꿰매는 간단한 수술 정도만 가능하여 응급시 안동병원의 응급실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의성읍의 공생병원과 의성제일요양병원이 밤 11시까지 야간진료도 운영하고 있지만 월 400만원의 인건비를 군비로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응급의료는 이용자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의성군에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의성읍에도 보건소가 떠맡고 있는 역할을 좀 더 보강하거나 지역의 병원과 협력하여 다시 24시 응급의료기관이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적자로 인한 경영난으로 24시 응급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해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지자체가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본다면 좋겠습니다.
의성군과 같은 취약지역에 대해 정부차원의 특별의료정책 마련을 건의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의성군에 살고 있는 누구라도 행복하게 잘 사는 것, 저희 모두의 바람입니다. 아이가 행복한 의성, 모두가 잘사는 의성 함께하겠습니다.
출산을 위한 환경, 응급의료 환경의 개선을 위해서 좀 더 힘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