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회 5분자유발언
조성룡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는 3만여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사 여러분!
그리고 이상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대한민국 1등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김문근 군수님을 비롯한 650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영원한 단양 사람, 조성룡 의원입니다.
먼저, 제337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유네스코는 지난 4월 17일, 단양군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번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단순한 명예를 넘어, 단양의 문화관광에 지질 생태관광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히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세계적인 지질 유산을 품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군수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은 물론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한마음 한뜻으로 단양의 힘을 보여준 각급 기관, 단체 그리고 3만여 군민의 노력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와 찬사를 보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그동안 현장 의정활동으로 수렴한 생생한 지역 주민분들의 혜안을 모아 세계적인 생태․문화 관광도시 단양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관광산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대형 관광개발 사업의 조기 준공에 특별한 대책 마련을 제안합니다.
2024년 우리 군 주요 관광지 방문객 통계를 살펴보면 다누리아쿠리움 28만 6천 명, 만천하 스카이워크 80만 5천 명, 단양강 잔도 34만 9천명 그리고 페러글라이딩의 성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가곡면 두산과 단양읍 양방산에는 128만 3천 명이 단양을 찾을 정도로 우리 군 주요 관광지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이어 가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보발재 전망대를 새단장하여 13만 6천 명이 찾는 단풍 명소로서 유명세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과 인접한 타 자치단체의 2019년과 5년 후인 2024년의 국가통계포털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살펴보면, A시는 2019년 237만 명에서 2024년 415만 명으로 관광객이 무려 75%가 증가하였고, B시는 2019년 814만 명에서 2024년 1,111만 명으로 37% 증가하여 297만 명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군은 아쉽게도 2019년 1,067만 명이었으나, 2024년에는 14% 감소한 916만 명으로 무려 150만 명 감소하였습니다.
단양 관광의 랜드마크로 평가받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빛터널, 그리고 단양강 잔도 등이 2017년도에 문을 연 이후 7∼8년 동안은 대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있어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던 결과가 관광객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본 의원은 진단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출렁다리 중 최대 거리를 자랑할 617m 단양시루섬 생태탐방교와 시루섬 생태체험관 조성사업,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단양명승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비롯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 애곡리 리조트 조성사업, 단양역에서 죽령역 구간의 레일코스터 조성사업, 올산리 일원의 골프·리조트 조성사업 등이 준공되면 전국의 관광객 발걸음을 단양으로 돌리게 할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는 하루라도 빨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단양의 지질․생태 자원의 가치가 단양 관광산업에 새로움을 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재 시행 중인 대형 관광개발 사업의 조속한 준공에 특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둘째, 외국인 관광객이 편하게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맞춤형 시책 추진을 제안합니다.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단양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이며, 이는 곧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야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6월 8일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 일행이 단양을 방문하여 우리 군 관광자원에 진심으로 감탄하는 것을 보면서 단양 관광의 경쟁력을 새삼 확인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희망을 보았습니다.
2024년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1,637만 명이 방문하여 전년 대비 48.4%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여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750만 명의 94% 수준까지 회복하였고,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은 대부분 서울 관광에 국한되는 현실 속에서 2023년 기준 통계를 보면 1만 5천 명이 단양을 다녀갔습니다.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발맞추어 단양 관광의 세계화에도 관심을 가지며 타 자치단체보다 먼저 투자하고 하나씩 준비해 가야 합니다.
세계지질공원 지정 관광도시답게 외국인 관광객이 단양을 편하게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도로 이정표, 관광안내 표지판은 물론 식당 메뉴판 같은 작은 부분까지 다국어 안내서비스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지질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주민과 관광객이 단양관광에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검토하여 개선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장마철 황토빛 흙탕물이 얼룩진 도담삼봉을 물청소는 할 수 없을까? 여름 휴가철이나, 관광 성수기에 야간 동굴을 개장하여 숙소에서 관광객을 나오게 하면 어떨까?
단양팔경 중 중선암은 불편한 접근성이 문제라는데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단양의 관광 서비스 및 친절도가 전국 최고란 소문을 들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또한, 각종 생활체육 전국대회, 아시아권 대회, 세계대회는 물론 각종 워크숍, 세미나를 유치하여 단양 관광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앞서 열거한 내용과 같은 실제 관광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이나 개선점, 그리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문제점들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관광객과 주민이 단양 관광에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세계지질공원 지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이제 이 소중한 기회를 발판 삼아 기존의 문화관광을 넘어 지질 생태관광의 새 지평을 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발돋움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는 단양 관광을 위해 군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동료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과 존경하고 사랑하는 3만여 군민 여러분, 단양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출향 인사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