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회 5분자유발언
권경숙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는 중구 구민 여러분!
배태숙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 발전에 힘쓰고 계시는 류규하 구청장님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시관광위원회 위원장 권경숙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중구가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발돋움으로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문화도시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합니다. 대구에서는 2022년에 달성군이 지정되었고, 작년인 2023년에는 수성구가 조성계획 승인지로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중구는 경상감영지, 달성토성 등 다양한 국가유산뿐만 아니라 교동 귀금속골목, 약령시 등 중구만의 특색 있는 명물골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문체부에서 발간하는 2022년 전국문화기반시설 총람을 살펴보면 대구시의 인구 10만 명당 문화기반시설 수가 평균 5.1개로 나타나는데 우리 중구는 10.6개로 타 구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우수한 역사ㆍ문화유산과 명물골목 그리고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구는 문화도시 지정사업에 응모조차 하지 않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중구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어떤 전략을 구상해야 하는지 거시적 관점에서 2가지의 도움닫기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컨트롤 타워 및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을 제안합니다.
달성군의 경우 달성문화도시센터와 4개 권역 소위원회가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문화도시 경영체계 거버넌스를 구축 운영하고 있고, 경북 포항시 역시 경상북도와 포항시 그리고 포항문화재단을 통해 문화도시사업단을 구성하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도 관에서 추진하는 문화사업의 한계를 넘어 사업의 적용 대상과 범위가 더 확장될 수 있도록 도심재생문화재단을 컨트롤 타워로 하여 중구청 유관 부서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여러 부서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 콘텐츠와 관내 역사ㆍ문화자원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부설 센터 또는 사업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둘째, 기 시행 중인 사업들 간의 연계성 강화를 제안합니다.
중구는 14개의 명물골목과 30여 개 이상의 유ㆍ무형 국가유산이 있고, 이를 활용한 문화유산 야행, 근대골목투어, 김광석길 콘서트, 약령시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자리 잡고 있지만 문제는 이들이 다 제 각각 운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구는 구도심 특성상 기존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고 면적이 작아 그 인프라들이 타 구ㆍ군 대비 근거리에 집중되어 있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 간의 연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렇게 흩어져서 시행되고 있는 각각의 사업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연계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합니다.
오늘 본 의원이 제안한 2가지 도움닫기를 통해 우리 중구가 누구나, 언제든지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면서,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