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회 5분자유발언
유후재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는 9만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후재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김성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를 위해 노력하시는 송기섭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건강과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사상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유럽과 미국에서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되었고,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감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인 “팬데믹”을 선언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났으며,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활동을 제한하여 한 때 감소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지난 8.15 광화문 대규모 집회를 기점으로 재확산하여 다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있어야 할 학생들이 학교를 제대로 가지 못해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돌봄의 문제, 학습격차의 심화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 또한 언제까지라는 기약도 없습니다. 게다가 어렵게 조정한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평가도 제대로 처리될 수 있을지 교육당국과 학부모, 학생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힘든 것은 ‘국민경제’입니다. 항공산업과 관광업계를 시작으로 소상공인들의 휴업과 폐업이 속출하고 있고, 직장을 잃거나 생계에 위협을 받는 국민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있었지만 국민들의 생활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없으며, 고통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 전세기를 통한 우한교민 입국을 계기로 다른 지역보다 한발 앞선 방역과 지원활동으로 청정지역을 위해 유지해 온 우리 지역도 일부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하였으나 공직자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주민들의 협조로 다시 청정진천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송기섭 군수님과 공직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철저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예방활동으로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하루 속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기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를 갖고 감염에 대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할 때 우리는 이 위기 속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백신 개발이 최선의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일부 매체에서는 백신 개발이 되기도 전에 “선진국에서 백신이 이미 선점되었다”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 혁신 연합(CEPI)과 손잡고 공정하게 백신을 공급하자는 코백스(COVAX)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전 국민이 접종할 분량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아직 구체적인 공급계획도 없는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백신접종에 있어서는 모든 주민들에게 공정해야 합니다. 경제적인 이유 또는 다른 어떤 사유로도 접종에 차별이 없어야 합니다. 예방활동을 위한 필수인력, 노약자, 경제적 약자 등 우선순위에 따른 접종이 이루어지겠지만 우리 진천군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비용문제로 백신접종에서 소외되는 일은 절대 없도록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코로나시대를 겪으면서 개인의 문제가 사회적 문제, 세계적 문제가 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개인부터 국가까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준다면 이 위기도 조만간 극복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