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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오성 의원 5분자유발언

307회 제2본회의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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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오성의원입니다.

지난 9월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도심재생문화재단의 예산에 대해 심사를 하였습니다.

당시 본의원은 재단이 앞으로 잘 운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러 건설적인 질의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재단 본부장의 답변과 태도는 구민이 직접 뽑은 의원과 의회를 무시하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 자체를 기만하는 행위였습니다.

특히, 해당 회의에서 본의원의 재단 내 갑질과 괴롭힘 문제에 관한 질의에 대해 본부장은 언성을 높이고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투서가 실제로 있다면 자신에게 직접 보여 달라”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본의원은 제보자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줄 수 없음을 분명히 하였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그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인 9월 10일 저녁 8시 16분 본의원은 재단 본부장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료화면 띄워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 제시)

보시는 바와 같이 문자 내용은 협박문에 가까웠습니다. “사건의 경위를 파악한 뒤 의원에게 과오가 발견될 경우 진정성 있는 사과와 후속 조치를 취하라. 그렇지 않으면 형사절차를 밟겠다”

즉, 투서를 공개하지 않는다면 형사고발을 하겠다는 내용인 것입니다.

이에 본의원은 이 자리에서 직접 투서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자료화면을 띄워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 제시)

제보자 1, 현재 안덕임 본부장은 본인의 직무를 망각하고 본부장으로서의 업무 지원을 하지 않고 있음. 일반적으로 기관의 본부장이라 함은 구청 담당과 국장, 과장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구의회에도 재단의 현황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업무를 담당해야 하나, 본부장은 본인의 국장 시절 받았던 의전에 대한 생각으로 자신의 후배였던 현재 구청 국장, 담당 과장들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직원들에게 그 역할을 전가하고 있음.

또한, 재단의 현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본인이 공무원인 시절 알고 있는 지인들에게 일감을 몰아주는 행위를 진행함.

그 예시로 본인이 자주 애용했던 의상실 및 디자이너에게 고가의 해설사용 조끼 제작을 의뢰하여 1벌에 30만원에 달하는 과한 비용을 지출하여 의회에서 지적받은 적이 있음.

또한, 경기도에 있는 가죽제품 업체에 메모패드 제작을 진행하면서 재단 본부의 출연금 예산으로 390만원 분량의 메모패드 기념품 제작, 중구 생활문화센터 예산으로 350만원 분량의 메모패드를 동일한 제품으로 제작하였음.

재단 본부의 출연금으로 기념품을 제작할 시 업무추진비로 집행하여 의회에서 지적을 받은 바가 있으나 의회로부터 지적받은 후에도 7월 초 경 3만원 가량의 에코백 200개를 구입, 600만원의 기념품 구매에 예산을 지출하였음.

본인의 공무원 시절 일화를 이야기하면서 공무원이 아닌 재단 직원들에게 그에 맞는 업무 태도를 강요하였고 직원들의 희생을 요구하여 직원들을 업무 외적으로 압박하였음.

일례로 본부장의 요청 및 지시 하에 재단 내부 예산을 변경하여 파티션 및 의자, 책상, 캐비닛 등 자산성 물품 구입을 진행하였음.

당시 담당자였던 ○○○ 주임이 지출 전 경영 팀장이었던 ○○○ 팀장 및 주무 부서 문화교육과와 협의를 통해 진행하였고, 재단 내부 이사회를 진행할 때도 관련 보고를 하였고, 이사회에서 재단 감사인 문화교육과도 참석하였음.

물품구입 이후 의회에서도 잘못된 집행이라고 지적받자 본부장은 담당자인 ○○○ 주임의 귀책으로 전가하였고 7월 이후 인사이동을 통해 재단 경영팀장에서 문화교육과 팀장으로 발령한 ○○○ 팀장도 의회 요구자료에 문화교육과와 협의하였던 사실을 삭제하는 등 모든 문제를 직원들에게 전가함.

이로 인해 ○○○ 주임은 업무에 대한 회의감과 재단에 대한 실망으로 퇴사를 결정함. 경영 업무를 주도했던 ○○○ 주임의 사퇴 의사로 인해 같은 경영 업무를 담당하는 ○○○ 주임 또한 사직서를 제출하였고 이로 인해 재단의 경영팀이 전원 사퇴를 하게 됨.

이에 본부장은 봉산문화회관으로 발령 예정이었던 문화교육과 공무원 2명을 경영팀으로 배정하였고 혼자 봉산문화회관 경영팀에 남게 된 ○○○ 주임 또한 사퇴를 요청하는 상황이 됨.

그러자 안상호 상임이사, 노태철 관장, 안덕임 본부장은 임원들끼리만 협의를 해서 문화사업팀 ○○○ 주임을 봉산문화회관으로, ○○○ 주임을 사업팀으로 인사이동을 내고 팀장 및 팀원과의 협의도 없이 하루 만에 인사발령을 내고 직원들에게는 아무런 소통도 하지 않음.

출처 대구 중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