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대구 중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효린 의원 5분자유발언

309회 제1본회의2025-11-25

김효린 의원 프로필 보기 →

의원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구의회 부의장 김효린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동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황보 란 부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의원은 2026년 중구의 새로운 도약을 앞둔 이 중요한 시점에서, 침체된 동성로의 야간경제를 회복하고 관광특구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즉시 추진 가능한 전략 사업으로 ‘막창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한 ‘대구막창 페스티벌’을 제안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동성로 관광특구로 지정 1년, 중구는 아직까지 지속가능한 대표 축제 하나를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기존 축제들 또한 대부분 골목 단위의 소규모 행사로 머물러,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의 매력과 파급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이러한 근본적 한계를 극복하고, 중구를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전략적 축제 육성을 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대구의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표 먹거리 축제 아이템으로 ‘대구막창’을 제안드립니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에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구여행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음식’ 1위가 막창이었으며, ‘도시이미지’ 부문에서도 팔공산·수성못·서문시장에 이어 음식으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오른 것이 바로 ‘막창’이었습니다.

또한 막창은 대구 10味 중 하나로, 1960년대 영남지역 도축장이 밀집했던 시기 서민의 먹거리로 시작해 막창은 성장해, 1970년대 안지랑 곱창골목과 동성로 일대에 노포거리가 형성되며 대구 고유의 음식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대구막창’이라는 확고한 브랜드로 발전해 지역의 자부심이자 소중한 문화 자산이 되었습니다.

부산에는 해운대가 있고, 전주에는 한옥마을이 있으며, 경주에는 천년의 신라역사가 있습니다.

이제는 대전 ‘빵지순례’까지 하나의 관광상품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바다가 없이도, 천년신라 유산이 없이도, 대구는 관광객이 찾아올만한 볼거리·먹거리·이색적인 야간경제 콘텐츠를 제공하면 됩니다.

그 해답이 바로 ‘2026 대구막창 프로젝트’입니다.

실행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성로 일대에 ‘동성로 야간포차 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대구 막창 브랜드가 참여하는 주말 야시장을 운영합니다.

옛 감성을 살린 빨간 포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하고, 포차 행렬과 조명이 어우러져 시각적 장관을 연출해야 합니다.

또한 ‘대구막창 페스티벌’을 통해 브랜드별 시식·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요리 시연, 브랜드 홍보, 막창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신메뉴 개발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랑프리 우승자에게는 골드막창 트로피의 영광을 수여하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동성로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지원까지 연계한다면 지역 경제와 창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홍보 전략으로는 인기 먹방 유튜버와의 협업이나 K-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홍보를 추진하여 대중적 관심을 높인다면, ‘대구막창’을 불닭볶음면이나 김밥처럼 세계가 주목하는 K-Food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6 대구막창 페스티벌’ 역시 세계적인 축제로 확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막창을 세계로!’ ‘동성로 대구막창 페스티벌’이야말로 동성로의 야간경제를 되살리고, 중구를 넘어 대구 전체의 경제와 관광 산업을 견인하는 전략적 핵심 사업이 될 것입니다.

부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요청드립니다.

2026년 중구 전략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이 중요한 시점에서 ‘2026 대구막창 프로젝트’가 반드시 2026년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검토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 관광, 이제 더 이상 늦출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이 바로 중구 관광을 되살릴 ‘골든타임’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대구 중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