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5분자유발언
최진태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먼저 5분 발언에 즈음하여 최홍석 전 자율방범연합회 회장님 방청 오셨습니다.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환영합니다.
존경하는 41만 수성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만촌2·3동 출신 행정자치위원회 최진태 의원입니다.
먼저 제262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전영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행복수성 구현을 위해서 늘 애써 주시는 김대권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료 화면)
본 의원은 오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의 중요성에 대해 상기시키며, 자율방범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들이 범죄 피해를 스스로 막고 “내 지역은 내가 지키겠다”는 의지로 결성한 자원봉사 조직입니다.
1992년 수성구 자율방범연합회 발족을 시작으로 출범 당시에는 주민들의 관심 속 최고의 봉사단체였으나 차츰 열기가 식어지고 대원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 누구보다 우리 마을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님들이 우리 지역의 치안을 보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 수성구의 자율방범대 조직은 23개대, 대원 수는 500여 명입니다.
자율방범대원은 연합회 분기별로 합동순찰 활동을 하고, 여성안전귀갓길 순찰 및 범죄예방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 및 행사 지원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2016년에 대구광역시 수성구 자율방범활동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근거를 규정하고 있고, 올해는 연간 약 8,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영비, 피복비, 초소 유지보수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만 충분치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낡고 좁은 초소, 부족한 운영비로 인해 특히 겨울에는 순찰을 다니며 추위를 호소하는 방범대원이 많습니다. 손전등, 모자처럼 기본적인 장비만 제공이 되고 보온용품은 제공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자료 화면)
우리 구의 자율방범 순찰대는 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동대별로 1일 5명에서 10명 정도 편성되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 여성안전귀갓길 등 순찰을 돌며 범죄예방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순찰대의 야식비는 매식단가의 2분의 1을 적용한 4,000원입니다.
우리의 아이들과 가족들을 지켜주는 이들에게 이는 턱없이 부족한 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야간에 순찰을 하다 보니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자료 화면)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구시 중구에서는 자율방범대 활동 중 부상을 입은 대원을 보호하기 위한 상해보험이 예산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수성구의 자율방범대는 보험이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자료 화면)
첫째, 자율방범대법 제14조에 명시되어 있듯이 예산편성 시 보험 비용을 반영해야 합니다.
자율방범대원이 안심하고 더 적극적인 자율방범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구에서 먼저 자율방범대원을 보호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자치경찰과 자율방범대의 협력을 도모하여야 합니다.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이러한 자율방범대와 2021년 7월 출범된 자치경찰이 잘 협력하고 소통하면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율방범대에 대한 예우를 갖춰줄 것을 제언합니다.
누군가 위험에 처한 상황을 마주해도 혹여 나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애써 못 본 체 지나가게 되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자율방범대원은 우리 지역 주민들을 나의 가족처럼 생각하며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가장 가까이에서 봉사하는 분들입니다.
자율방범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더 힘써줄 수 있도록 우리 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아가 신중년 일자리 사업과 더불어 유급으로 자율방범대원을 모집하는 시기를 생각해 볼 필요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찰해 보면서,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