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성국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는 50만 양천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시는 서노원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전희수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제가 2015년 10월 28일에 있었던 양천구의원 보궐선거로 의회에 들어온 지 오늘로 거의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서 의회 다선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면서 몇 가지 사항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시의원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고 자치의회 구의원입니다. 국회의원처럼 권한이 있어서 불체포특권도 없고 제가 이 단상에서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이 형사·민사상의 소추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부끄럽게도 의회에 들어온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의원의 본분은 구민의 복리증진과 여러분의 삶을 위해서 무엇 하나라도 챙겨주고 싶어서 구의원이 되는 것이고 이 자리에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호불호를 생각해서 정책의 좋고, 나쁨을 생각해서 판단하고 그렇게 웃고 즐길 수 없는 자리에 있습니다.
의회는 한정되고 물리적인 시간이 있고 그 시간 안에 어떤 사안이든지 결정을 해야만 되고 구민에게 돌아가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양천구의회가 후반기에 들어서 처음 열리는 임시회입니다.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앞으로 2년이라는 시간이 양천구의회 후반기에 남아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 자치단체장의 생각에 의해서 50만 양천구민이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의회의 의원 한 분, 한 분이 법리적인 해석에 의해서 양천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해야 할 소명이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또 상호간의 이해관계에 물들어서 할 일을 하지 않고, 이 곳은 회색논리로 결정될 것이 없습니다. 누구나 책임이 있기 때문에 흑백논리로 정확한 판단하에 구정을 평가하고 또 구의 예산이 어떻게 집행되고 그 집행된 예산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아는 의원이야말로 이 자리에 와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양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가 수차례에 걸쳐서 파행을 하고 공전이 되는 것을 보면서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50만 양천구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양천구의 행정을 담당하고 계시는 서노원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1,200여 공무원 여러분,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구민 여러분을 위해서 하는 행정인가를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왜? 저는 경험이 10년밖에 안 됩니다만 여러분은 30년 이상된 행정경험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왜 구정을 직시하지 않고 계시는지 저는 의문스럽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5분발언을 하려고 생각은 했었습니다만 본회의가 다시 공전될 것 같아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존경하는 전희수 의장님, 오늘 더 이상 의회가 공전되고 파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자리에 선 이성국 의원을 생각해서라도,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해 주시고, 마이크가 꺼졌기 때문에 더 이상의 발언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의원의 생각에 의회는 계속되어야 되고, 왜 의회가 진행되어야 하느냐면 물리적인 시간에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며칠 후에 행정사무감사도 해야 되고 예산도 세워야 되고 예산도 둘러봐야 됩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시간을 생각하셔서 존경하는 전희수 의장님은 본회의를 계속 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