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박순주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는 50만 양천구민 여러분, 전희수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본의원에게 5분발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지건설위원장 박순주 의원입니다.
먼저 본의원은 구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247회 임시회에서 보여진 행정재경위원회의 파행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는 바입니다. 구민을 대표하여 구정을 감시하고 구행정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협조해야 할 구의회가 그 본연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행정재경위원회의 파행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시선은 참으로 차가웠습니다. 지금껏 선배·동료 의원들이 해왔던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듯 합니다. 그러나 저는 결코 그 책임이 특정정당과 특정의원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그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까? 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까? 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임위는 끊임없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감정은 배제되어야 합니다. 구의회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파행이 아닌 타협과 조율의 정치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취임 시 머리와 가슴으로 새긴 선서문을 기억합니다. 양천구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습니다. 다시금 가슴에 새길 때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지난 파행에 대한 반성과 함께 50만 양천구민을 향해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됩니다. 또다시 파행으로 가는 길은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희수 의장님, 본의원은 더 이상 본회의를 진행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는 바, 정회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50만 양천구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있는 양천구의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의원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 책임있는 정치인으로 더욱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경청해주신 존경하는 전희수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