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재구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는 삼척 시민 여러분! 권정복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상수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재구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권정복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어업 피해와 삼척시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올해 삼척은 극심한 여름 가뭄으로 농업
용수 공급이 어려워지고, 예기치 못한 가을장마로 수확을 앞둔 벼와 각종 농작물이 병해를 입는 등 많은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업 현장 또한 해수온 상승으로 어종 분포가 달라지며 조업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상기후로 인한 농어업인들의 피해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농어업인들의 생계 문제에 그치지 않고, 사회․경제․환경 전반에 걸친 위기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며, 삼척의 미래 발전 기반마저 위협할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해보상 제도는 사후약방문격 정책으로 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보상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제는 복구 중심의 대책에서 벗어나 재해 예측과 사전 대비 체계 강화로 전환해야 합니다. 삼척시는 기후 위기 대응 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방안을제안드립니다.
첫째, 기후 위기 농어업 대응 전담팀을 신설해야 합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작물별 위험예측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해수 온도 관측망을 구축하여 해양 환경 변화를 신속히 파악하고 어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기후 적응형 스마트 농어업 기술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삼척시는 기후 위기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스마트팜, 지능형 배수 시스템, 스마트 양식장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합니다.
도계, 신기, 미로, 하장 등 내륙 지역에는 고랭지형 특화 작물 연구 단지를 조성하여 신품종 개발과 품종 전환을 통해 고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정라, 근덕, 원덕 등의 해안 지역에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양식 품종 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해야 합니다.
셋째, 삼척 기후 위기 농어촌 상생 기금 조성입니다.
삼척시와 지역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상생 기금을 조성하여 이상기후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활용해야 합니다. 이 기금은 기후 적응형 농업기술 보급, 방재시설 확충, 친환경 수자원 관리, 어촌생태계복원 등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상생 기금이 정착된다면 농어촌이 스스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기후회복력 있는 지역사회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한 시민 모두가 농어업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체적 대응 모델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박상수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 농어업인의 생존을 지키는 일은 곧 삼척의 산업과 시민을 지키는 일입니다.
삼척시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후 위기 대응형 농어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결단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