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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의회 5분자유발언

여현정 의원 5분자유발언

314회 제2본회의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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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존경하는양평군민여러분!

전진선군수님을비롯한공직자여러분!

그리고오혜자의장님과동료의원님여러분!

안녕하십니까,더불어민주당소속양평군의원여현정입니다.

오지않을것만같은봄도길고찬겨울을건너고건너반드시오고야만다는것을그것이자연의섭리임을새삼깨닫는날들입니다.

어쩌면가장늦은이곳양평의봄이가장멋진봄이기를소망합니다.

지난20일이재명대통령이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재개를지시했습니다.

그런데대통령의사업재추진지시를두고김선교국회의원과전진선군수,일부국민의힘예비후보자까지나서서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재개를정치적으로왜곡하였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을두고민주당과이재명정부를향해치적세탁운운하였고사업중단의책임을전가하는허위주장을퍼트리고있습니다.

이는사실을왜곡하고군민을기만하는허위선동일뿐입니다.

고속도로사업추진과진행,파행의전과정에서의혹을넘어국정농단의중심에있었던사람들이보여서는안되는행태입니다.

예비타당성을통과하고아무런문제없이진행되던고속도로노선이엿가락처럼휘더니총노선의55%,양평구간노선의100%가변경되었습니다.

바뀐종점인근에는윤석열,김건희일가의부동산이29필지,축구장5개규모만큼있습니다.

당시원희룡국토부장관은민주당의종점변경해명요구에별안간백지화선언을했습니다.

또한,전진선군수와국민의힘은합리적의혹제기를날파리선동이라몰아붙이며변경종점밀어붙이기에나섰습니다.

그렇게사업이백지화되어추진되던양평고속도로가멈춰선지2년8개월이넘었습니다.

김건희특검이양평고속도로사업을국정농단으로수사했고2차종합특검이사건을이어받았습니다.

배후가누구인지,누가공모하고가담하고협조하였는지는2차종합특검을통해진상이규명될것이라고봅니다.

윤석열정부에서멈춘고속도로를이재명정부가9개월만에재추진하도록지시한것,이것이현재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의팩트이며사태의본질입니다.

그런데사업이중단되고표류하게된원인제공자들이사업재개의공은가로채고책임은민주당에돌리는것은참으로뻔뻔한처사입니다.

사업중단상태에서집행불가능한예산을현실적으로조정하기위해삭감한것을두고민주당의방해로고속도로사업이추진되지않았다고주장하는것은어불성설이며적반하장입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지연을민주당탓으로몰아가기위한허위주장에더이상군민들은속지않습니다.

하기에사업을표류시킨책임은윤석열정부의특혜의혹과당시국토부의중단결정에있음을다시한번명백하게밝힙니다.

허위선동과정치적왜곡을멈추십시오.

특검을통해진상을철저하게규명하고원안베이스에IC가포함되는서울-양평고속도로건설이앞당겨질수있도록정치가그리고행정이힘을모아주시기를부탁드립니다.

저는오늘양평군의회314회임시회2차본회의가끝나고나면다시이자리에설일이없을것같습니다.

임기내내스스로에게끊임없이물었습니다.

나는약속대로군민의삶속에살고있는가,권력이아닌주민의편에서있는가.

저는시민운동가에서정치인이되었고양평군지방자치역사상유례없는일이라고하였습니다.

임기동안많은민생조례를발의하였고행정을날카롭게감시하였습니다.

어떤순간에도권력있는사람들보다힘없는약자의편에서서려고노력했습니다.

탄압받을줄알면서도가야할길앞에물러서지않았습니다.

소수였지만목소리내기에주저하지않았고불이익당하는것이두렵다고피하지않았습니다.

권력자에게고개숙이고머리조아리는대신할말을하는정치인한사람쯤,기득권에눈치보지않고어떤순간에도주민의편인정치인한사람쯤있어야한다고생각했기때문입니다.

그한사람이되겠다다짐하고노력하였습니다.

민원인들을만나면기댈곳이없다,해도해도안된다말씀하시는분들이계셨습니다.

외면할수없었습니다.

권한이부족하여‘해결해드리겠습니다’라고말하지못하는것이미안했습니다.

민원을듣고그냥흘려버린적은없습니다.

규정을찾고자료를요구하고자문을구하고담당자를연결하고꼭다시만나피드백을드렸습니다.

그리고해결방법을같이찾자,언제든힘든일이생기면다시연락주시라말씀드렸습니다.

행정이하던대로만하려고할때그래서행정이하지못할때그것을해내는것이정치라고생각했습니다.

정치를바꾸고사회를개혁하고수십년간깨지지않던특권,기득권에맞서소외받지않고차별없이골고루잘사는것,평범한보통의사람들이억울한일당하지않고신명나게사는대동세상을꿈꾸기도하였습니다.

공익보다사익이앞서는결정,설명보다회피가앞서는행정,책임보다비난이먼저인정치,이것이우리가맞이한현실이었기에맞서싸우는길을선택하기도하였습니다.

때로는외롭고지난한싸움의순간에도저는늘논란의중심에있었고혹독한대가를치러왔지만군민의삶을지키기위해물러서지않으려애썼습니다.

지방의원의역할은주민의삶을지키는것이라믿었기때문입니다.

그단순하지만무거운책임앞에서부족함도많았지만끝까지포기하지않으려했습니다.

힘든순간도있었지만주민께서주신권한으로주민을위해일할수있어행복했습니다.

저는이제돌아가내눈과귀가누구를향했었는지내발이어디에머물렀으며내가슴은누구와함께아파했는지또얼마나뜨거웠는지겸허히평가받겠습니다.

순간순간이토록절박하게살아오며지키려했던것이무엇이었는지잊어버리지않겠습니다.

저를믿고지켜봐주신군민여러분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그리고다투고갈등하면서도지난시간함께해온동료의원님들과공직자여러분께도깊은감사의말씀을드립니다.

또한,서툴고부족한저로인해혹여상처받으신분들계시다면이자리를빌어미안한마음을전합니다.

지방의원으로서의저의역할은곧끝이나지만어느자리에있든굳세고당당하게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경기 양평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