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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5분자유발언

최지연 의원 5분자유발언

295회 제2본회의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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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 안녕하십니까, 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최지연 의원입니다.

그동안 갑천생태호수공원의 발전을 위해 여러 의원님들께서 제안을 이어오셨습니다. 그만큼 이 공원이 우리 지역에서 갖는 의미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본 의원 역시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확인한 목소리를 다섯 가지로 정리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은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뜨거운 관심 뒤에는 공원을 진심으로 아끼는 시민들의 절실한 개선 요구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첫째, 계절별 문화 행사의 정례화입니다.

훌륭한 공간을 갖추고 있음에도 정작 함께할 문화 콘텐츠가 없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봄꽃 축제, 여름 야간 영화제처럼 계절의 정취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례화한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또 다른 문화 거점이 될 것입니다.

둘째, 방치된 실내 유휴 공간의 전면 개방입니다.

공원 곳곳에 문이 닫힌 채 쓰이지 못하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시민 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 실내 놀이터로 과감하게 용도를 바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셋째, 폐쇄된 강아지 놀이터의 조속한 개방입니다.

반려가족의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관리상의 문제라면 계획을 세우고 시설을 보완해서라도 시민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해야 합니다.

넷째, 호수공원만의 상징 콘텐츠 조성입니다.

엑스포 과학공원의 음악분수가 대전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듯 이곳에도 호수를 활용한 음악분수 또는 수상 미디어 콘텐츠가 더해진다면 시민들께 더없이 특별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다섯째, 호수공원 앱의 쌍방향 소통 플랫폼화입니다.

기존의 앱에서 추가로 시설 혼잡도 실시간 안내, 사진 한 장으로 즉시 접수되는 불편 신고, 처리 결과 공유 기능을 더한다면 행정의 공백을 기술이 메우고 시민 만족도는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갑천생태호수공원은 무엇보다 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여야 합니다. 가까이 사는 시민이 그 혜택을 가장 온전히 누릴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명품 공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제안들이 이 공원을 한 단계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전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합니다.

오늘이 제9대 의원으로서 본 의원의 마지막 발언입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대전 서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