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순애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65만 송파구민 여러분, 이혜숙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창의와 혁신의 구정으로 송파를 잘 이끌어 오신 서강석 구청장님과 최홍연 부구청장님, 관계기관 공무원 그리고 주민의 알 권리를 잘 대변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잠실본동, 잠실2동, 잠실7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해온 김순애 의원입니다.
(영상자료 제시)
새마을 부녀회 활동으로 시작한 지역 봉사는 누구보다 열심히 앞장섰지만 직능단체장 역할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걸 깨닫고 공직의 문을 두드려야 했습니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리면서 시작한 의정활동은 6g 정도의 의원 배지를 왼쪽 가슴에 달고 자랑스런 모습이 아닌 책임 있는 모습으로 비추어지길 바라면서 지역 현안을 찾아 헤매며 해결하려 노력했던 지난날의 힘들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저는 오늘 4선 의원으로 보낸 지난 16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송파구의회라는 무대를 떠나기 위해 송파구의회 9대 마지막 회기에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을 말씀드리려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잠실 가족으로 지낸 45년,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4선 의원으로서 지난 16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구민 곁에서 함께 웃고 울었던 16년은 제 인생 최고의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러하듯이 의원님들 또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저 역시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동료 의원님들과의 관계, 좀 더 따뜻하게 대해 주지 못한 후배 사랑, 집행기관과의 관계 개선 등 지나고 보면 아쉬운 생각이 많이 남습니다.
비록 의원으로서의 소임은 이제 곧 마무리되지만 우리구에는 여전히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사업들이 남아 있습니다.
제가 떠나기에 앞서 그동안 공들여 온 주요 사업들이 끝까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탄천동측도로 지하화 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십시오.
의정활동을 시작하기 전인 2005년부터 제가 깊은 관심을 두고 챙겨온 이 사업이 마침내 착공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이 안전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펴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둘째, 잠실2동 CCTV 관제센터 이전 문제를 매듭지어 주십시오.
잠실2동 주민센터에 자리 잡고 있는 관제센터를 이전하고, 주민들을 위한 문화·학습 공간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습니다. 꼭 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셋째, 걷고 싶은 송파, 살기 좋은 지역구를 위한 세밀한 관리를 지속해 주십시오.
아시아공원 관리와 학교 앞 신호등 설치 등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왔습니다.
특히 경로당 어르신 지원사업은 제 의정활동의 핵심이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뿌리인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송파를 만드는 일에 변함없는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큰 과오 없이 16년의 임기를 행복하고 보람 있게 마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뿌듯합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의정활동의 든든한 파트너였던 동료 의원님들과 묵묵히 지역과 주민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저는 이제 의원직을 내려놓고 평범한 주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송파를 향한 제 마음은 변함없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송파의 발전을 위해 고민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송파구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