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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미순 의원 5분자유발언

338회 제3본회의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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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강무길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전재수 시장님과 김석준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남구 출신 복지환경위원회 박미순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부산의 미래관광과 문화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과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의 당위성을 말씀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 부산앓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대만과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는 부산을 다려온 뒤 계속 그리워지고 다시가고 싶은 마음을 일컫는 신조어로 일명 부산병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부산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부산시는 외국인관광객 500만 명 연간 지출액 1조 5,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초 2028년 목표였지만 현재 추세라면 올하반기 달성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은 이제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광객 수의 증가만으로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가 될 수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다시 찾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관광객이 다시 부산을 찾았을 때 우리는 무엇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습니까? 해운대와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등 기존 관광자원만으로는 재방문을 유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보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 소비하는 관광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문화예술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가장 강력한 관광 콘텐츠입니다. 그 해답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기대 예술공원입니다. 이기대는 부산 최고의 자연경관을 가진 도시입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문화콘텐츠가 결합된다면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전은 사실상 멈춰있습니다. 퐁피두센터 부산건립 역시 단순히 해외미술품을 미술관 조성 사업이 아닌 부산 관광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미래투자입니다. 실제 타당성용역에서도 연간 관람객 46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4,417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5,864명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부산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부산을 찾게 되는 세계적인 예술가, 기획자 등 창조인력은 부산에 큰 파급 효과를 낼 것입니다. 세계적인 문화시설이 도시의 브랜드와 경제를 함께 변화시키는 사례는 이미 여러 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는 구겐하임미술관을 계기로 쇠퇴하던 산업도시에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 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에 뮤지엄 SAN 역시 관광객 유입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연간 26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인구 36만 명이 넘는 작은 도시를 방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페라하우스, 북항재개발, 국제크루즈, 이기대 예술공원, 퐁피두센터가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된다면 부산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용호동과 남구는 가장 큰 수혜지역이 될 것입니다. 관광객이 늘어나면 지역상권이 살아나고 숙박업과 음식업, 카페, 소상공인의 매출이 늘어나며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입니다. 물론 자연환경의 보존과 문화관광의 활성화라는 두 가지 가치는 함께 지켜져야 합니다. 경제적 효과만을 앞세워 환경훼손을 방관해서도 안되며 생태적 가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부산의 미래를 위한 정책은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더 이상 행정력 낭비와 사업 지연을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부산을 찾는 도시를 넘어 머물고 다시찾는 도시로 만드는 그 중심에 이기대 예술공원과 퐁피두센터 부산분관이 있어야 합니다. 10년 뒤에도 부산앓이가 계속되는 도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고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고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신속하고 책임있게 추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